인천시, 韓~中·인천~충청 해저터널 건설 추진
5월 9일 보도자료 0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 변.hwp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변경안에 반영…市"국가계획에 담기 위한 조치"
2010년 마련한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재정비한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이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공청회 자리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변경안에 따르면 계획인구는 당초 370만명에서 340만명으로 축소되고, 글로벌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16대 세부 전략이 새롭게 마련됐다.
우선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6부도심에서 3주핵 4부핵 6발전축으로 변경된다.
동인천, 구월, 부평을 주생활권이자 중심지인 3주핵으로, 경제자유구역이 주축이 되는 송도, 영종, 청라, 검단을 분산 생활권인 4부핵으로 지정했다.
가구당 인구는 현재 2.5명에서 2.50명으로, 고용율은 59.4%에서 65.5%로, 대중교통분담율은 52.3%에서 57.0%로 변경했다.
1인당 공원면적은 8.9㎡에서 11.3㎡으로 늘어나고, 4년제 대학도 9개에서 15개로 늘려 잡았다.
토지이용계획도 변경된다. 시가화용지는 기존 293.1㎢에서 282.7㎢로 줄이고, 시가화예정용지 역시 개발사업을 축소해 144.5㎢에서 124.7㎢로 19.8㎢를 줄였다.
이에따라 보전용지는 959㎢에서 1031.9㎢로 72.7㎢가 늘어난다.
광역교통망은 남북 3측, 동서 4축 골격을 유지하되 인천~충청간 도로(경기만) 와 한중해저터널 건설을 새로 반영했다.
송영길 시장이 지방선거때 공약한 인천~충청 도로는 인천과 충남 당진.서산을 연결하는 교통망이다. 일부 구간은 해저 터널로 건설된다.
인천시는 이 교통망이 인천항과 인천공항에 대한 접근권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줄여 대중국 무역 성장기지화에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중해저터널은 대중국 교류의 주통로로 이용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충청 도로와 한중해저터널를 기본계획안에 반영한 것은 국가계획에 담아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현재 정부의 국토종합계획, 수도권정비계획 등은 2020년에 멈춰 있는데 차기 정권에서 2030년, 2040년 계획을 끌고할 때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남북4축, 동서 6축의 도시내 간선도로는 남북4축, 동서 9축으로 확대해 광역교통망과의 연계성을 높인다.
이렇게 되면 도시내 이동시간이 30분정도 단축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인천 도시미래상도 `녹색 문화 활력 세계 10대 도시 인천`에서 `누구나 살기좋은 글로벌 인천`으로 변경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10대 핵심 이슈를 발굴해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10대 핵심 이슈는 개발용지 축소 및 시기조정, 정서진 일대 관광 활성화, 계양산 일대 계획적 관리,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남북경협 위한 강화교통물류단지 구축, 경인선.수인선 역사 복합환승체계 구축, 구도심 재창조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보완한 뒤 6월 시의회 의견청취, 7~8월 관계 행정기관 협의,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중 확정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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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땐 서울~제주 KTX로 2시간 26분… 국토해양부 "타당성 조사중"
한반도에서 중국·일본·제주도까지 바다 밑을 터널로 뚫어 자동차·열차로 오가려는 3대 해저(海底)터널 구상이 정부 내에서 검토되기 시작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을 발표하면서 "거대지역권(Mega Region)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며 "국제철도 시대에 대비해 한·중 해저터널, 한·일 해저터널 필요성을 연구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동안 민간 차원에선 한·중, 한·일 해저터널 구상이 논의돼 왔지만, 정부가 공식 문서로 검토 사실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국토부 여형구 종합교통정책관은 "한중, 한일터널에 대해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우선 예산이나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이 있는지 검토해보자는 것"이라며 "지난해 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시작했고 연말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포~제주를 잇는 해저터널 타당성 조사 용역도 진행 중이라 한반도에서 3개의 해저터널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이다. 그동안 이해가 걸린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논의돼온 해저터널 추진이 중앙 정부 차원에서 본격 검토하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국토부 용역을 받아 한중, 한일 해저터널 타당성을 연구 중인 교통연구원 이재훈 철도교통연구실장은 "동아시아 교통망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두 해저터널 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해 내놓은 한중 해저터널 기본구상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웨이하이(威海)와 ▲인천 ▲경기 화성 ▲평택·당진 ▲황해도 옹진(북한) 등 4곳 중 한 곳을 연결하는 것이다.
또 부산발전연구원은 지난해 1월 부산~쓰시마~후쿠오카(222.6㎞)를 연결하는 한일 해저터널 구상을 내놓았다. 교통연구원은 2008년말 목포~해남은 지상으로, 해남~보길도는 해상 다리로, 보길도~추자도~제주도는 해저터널로 건설해 전체 167㎞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었다.
문제는 천문학적 공사 비용과 일부 부정적인 정서다. 한중 해저터널은 인천~웨이하이의 경우 123조원(경기개발연구원 추산), 한일 해저터널은 92조원(부산발전연구원), 제주 해저터널은 14조6000억원(교통연구원)이나 드는 초대형 사업이다. 또 한일 해저터널의 경우 일본의 대륙진출 길만 열어주고 우리는 경유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는 부정적인 여론도 상당하다.
황기연 한국교통연구원장은 "세 해저터널 모두 미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데, 중장기적으로 15~20년 간격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제주 터널은 2010년대 후반, 한중 터널은 2030년대, 한일 터널은 2050년대에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5월 9일 보도자료 0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 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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