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첫삽'..2018년말 준공

2016.6.30

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첫삽'..2018년말 준공
삼동 71번지 26만9234㎡ 부지에 주거단지 등 조성
 


경기 의왕시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3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부곡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시장과 신창현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노석순 의왕장안PFV 사장, 조상호 의왕장안의 왕 대표이사, 지홍근 대우건설 본부장 등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철도특구 핵심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친환경 도시 건설 등을 목표로 시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삼동 71번지 일원 26만9234㎡(약 8만평) 부지에 주거단지, 도시지원시설, 준주거 시설 등을 조성한다.



주거단지에는 60㎡ 이하 530세대, 60~85㎡ 1157세대 등 총 1766호(단독 79호, 공동주택 1687호)가 들어선다.



특히 공원과 녹지 비율을 19.2%로 설정,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인근에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다.



의왕역, 영동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인접 도시는 물론 경부·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다음달 초 부지 조성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이 사업은 오는 10월 공동주택 분양을 거쳐 2018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김성제 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2018년 이후에는 인접한 삼동지역 재개발, 재건축과 맞물려 부곡지역 내 주거기능과 자족기능이 확보된다”며 “인근 의왕테크노피아 산단, 현대로템연구소, 철도기술연구원 등 배후주거단지 기능을 확보해 수도권의 차별화된 명품주거 단지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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