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유적지 사적 지정

사적 지정 축하 고유제

 

'율곡 유적지'서 사적 지정 축하 고유제

(파주=연합뉴스)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에서 유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525호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고유제가 열려 이인재 파주시장(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파주시>> 2013.5.25 wyshik@yna.co.kr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 선생 유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525호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고유제가 25일 열렸다.

행사는 파주지역 유림 대표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율곡향연'이란 주제로 기념식을 한 뒤 율곡 선생을 배향한 자운서원(紫雲書院)에서 고유제를 지내는 것으로 진행했다.

고유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참례해 사적 지정을 알리고, 이인재 파주시장과 우관제 파주문화원장이 각각 아헌관, 종헌관으로 나서 제례를 봉행했다.

 

'율곡 유적지'서 사적 지정 축하 고유제

(파주=연합뉴스)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에서 유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525호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고유제가 열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이인재 파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지방기사 참고, 파주시>> 2013.5.25 wyshik@yna.co.kr

고유제가 끝난 뒤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전통차 시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21일 자운서원, 율곡과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 묘소, 자운서원 묘정비(廟庭碑) 및 율곡 신도비(神道碑) 등을 포함한 31만6천854㎡를 사적으로 지정했다.

묘정비는 자운서원의 내력을 적어 숙종 9년(1683)에 세운 비이며, 율곡 묘소 입구에 선 신도비는 사적비로 인조 9년(1631)에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