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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이야기

원주 금대리·신촌리 관광개발 내년 착수

by SL. 2018. 12. 12.

똬리굴 활용 관광시설 설치
국내 최대 ‘치유의 숲’ 조성
루지공원 관광객 유입 기대


소금산 출렁다리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간현관광지에 이어 금대리와 신촌리 일대를 개발하는 관광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시는 최근 금대리 똬리굴을 활용한 관광시설 및 원주천 댐 루지공원 조성 등 내년도 본예산에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비를 편성,시의회에 상정했다.

금대리와 신촌리 일대 관광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간현관광지와 함께 원주시 관광산업의 양대 축이 형성되는 셈이다. 

우선 중앙선이 내년 11월 폐쇄됨에 따라 금대리 일대를 폐선 및 똬리굴을 활용한 관광시설 설치가 계획돼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승인이 있어야 하지만 중앙선이 원주에서 경주까지 245㎞에 달해 상당 구간을 매각 또는 임대할 것이란 관측이다. 

시는 똬리굴 입구부터 치악역 구간에 4D 체험터널,하늘전망대,터널카페 등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또 신촌리에 조성되는 원주천댐 상류의 시유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치유의 숲이 조성된다. 

가장 관심이 높은 사업은 루지공원 사업으로 이미 통영 등 일부 지역에서 성공을 견인,관광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금대리와 신촌리 일대 관광 개발 사업은 간현 출렁다리에 이어 원주 관광 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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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산 출렁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