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9
산업용지 26개사 부지계약… 분양률 70%
아파트부지 59개사 신청… 경쟁률 ‘30대1’
전국 각지에서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는 원주기업도시의 투자 광풍(본지 4월 21·23일자 1·2면. 27일자 2면)이 올 하반기 분양열기로 옮겨 붙을 태세다.
원주기업도시는 올 하반기부터 산업용지와 공동주택, 업무용지, 공공시설용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최근 전용면적
85㎡이하 공동주택 2필지를 매입한 롯데건설도 오는 10월 롯데캐슬 2개 단지 2300가구를 분양한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제조업 기업은 물론 지역 내 일부
업체들도 투자 가치와 이전 혜택이 높은 기업도시 내 이전을 협의하기 위해 원주시와 접촉 하는 등 올 하반기 진행되는 분양을 앞두고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 현재 기업도시 산업용지는 26개 기업이 부지계약을 완료, 분양률 7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28일 마무리된 일반·단독주택, 공동주택, 상업업무·지원용지 상반기 분양 경쟁률과 투자 열기와 맞물려 또 다른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신청을 마감한 분양용지 공급가격만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아파트 부지 경쟁률의 경우 국내 건설사들이 대거 몰려 최대 31대 1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중소형 705세대를 공급하는 7블록은 택지 공급가격만 177억1300만원으로 모두 31개사가 도전장을 던졌다.
또한 28개사가 신청한 8블록은 중소형(60㎡이상)
878세대로 택지 공급가격의 경우 225억9000만원이다.
2개 필지 평균 경쟁률이 30대 1을 육박한 것은 수도권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그러나 1군 건설사를 제외한 중견기업이 대부분 청약에 참여해
공동주택의 경우 아직까지는 향후 개발 분위기를 관망하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25일 추첨한 단독주택 점포겸용 용지의 최고 경쟁률은 6200대 1을 기록했다. 이번 87필지(특별분양 2필지 포함) 분양에는 모두 11만8000명이 몰려 로또에 버금가는 투자광풍을 몰고 왔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업도시 분양 호조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으로 수도권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기업도시 이전기업에게 지원되는 입지보조금 40%, 설비투자 22% 혜택과 투자가치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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