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3
ㆍ단독주택 택지 분양 경쟁률 최고 6204 대 1
강원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에 조성 중인 ‘원주기업도시’의 토지분양에 청약 광풍이 불고 있다. (주)원주기업도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기업도시 내 ‘단독주택 점포 겸용 용지’ 87필지(특별분양 2필지 포함)에 대한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11만8000여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1390 대 1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1필지당 신청금이 3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사흘간의 분양신청 기간 동안 3531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청약금으로 몰린 셈이다.
특히 분양필지 중 기업도시 내 학교부지와 도로변에 인접한 단독주택 점포 겸용 용지 12블록 1-1의 경우 6204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분양열기는 지난해 11월 분양한 기업도시의 일반택지 최고 경쟁률 1115 대 1, 평균 분양률 245 대 1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신재삼 원주기업도시 마케팅 팀장은 “제2영동고속도로와 고속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는 데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호재까지 겹쳐 투자열기가 고조된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롯데정보통신, 농협은행, 강원도, 원주시 등 15개 회사 및 기관이 출자한 (주)원주기업도시는 오는 2017년 말까지 원주시 지정면과 호저면 일원 529만㎡(약 160만평)에 계획인구 2만5000명 규모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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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232146535&code=6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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