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개통준비 '착착'…내년 4월 개통

용인경전철 개통준비 '착착'…내년 4월 개통

 

용인경전철 개통준비 '착착'…내년 4월 개통 (용인=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용인 경전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날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김학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전철 차량 시승행사를 가졌다. 2012.9.13

(용인=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내년 4월을 목표로 한 경기도 용인 경전철 개통 준비작업이 순조롭다.

용인시는 13일 오후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김학규 시장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행사와 차량,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점검 활동을 벌였다.

경전철 운행을 담당할 용인경전철㈜은 직원 170여명 대부분을 채용해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용인경전철 개통준비 '착착'…내년 4월 개통 (용인=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용인 경전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날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김학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전철 차량 시승행사를 가졌다. 2012.9.13

시는 용인경전철㈜과 함께 연말까지 각종 시설 점검, 시운전을 한 뒤 내년 1~3월 시범운행를 거쳐 4월 개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용인경전철㈜과 경전철 개통 및 운행을 위한 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협약에서 시는 용인경전철㈜이 경전철 운행만을 전담하되 적자가 발생할 경우 시 예산으로 보존하고 흑자가 발생하면 시예산으로 편입시키기로 했다.

용인경전철은 민간자본 투자방식으로 모두 1조1천여억원을 들여 2010년 6월 완공했으나 시행사인 용인경전철㈜과 용인시가 최소수입보장 비율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 개통되지 않고 있다.

용인경전철 개통준비 '착착'…내년 4월 개통 (용인=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용인 경전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날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김학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전철 차량 시승행사를 가졌다. 2012.9.13

시는 경전철 요금을 1천~1천100원 선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수도권 대중교통과 연계한 통합환승할인제도 도입을 위해 서울시 등과 협의하고 있다.

총길이 18.4㎞인 용인경전철은 기흥역과 용인에버랜드를 오가게 되며, 기흥역에서 최근 개통한 분당선 연장구간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