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 ~ 무의도 연도교 내일 착공

2014년 11월 12일

 

582억 들여 2017년 완공예정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 14일 기공식

 

 

인천 용유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잠진도~무의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 기공식이 14일 열린다.

무의도 개발대책위원회(위원장 이승철)는 “연도교 건설은 무의도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이 자축하는 뜻에서 오는 14일 큰무리 물량장에서 기공식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발주처인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은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사업비 582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길이 1.3㎞, 폭 12m)건설하기로 하고, 공개입찰을 통해 금강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에 앞서 경제청은 지난 2011년 12월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접속도로(길이 300m, 폭 8m)건설공사에 들어가 현재 도로포장과 보도 공정만 남겨놓고 거의 마무리 지은 상태다.

경제청 측은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공사를 올해 상반기 안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중앙부처와의 사업타당성 재조사 및 총사업비 조정, 조달청 입찰의뢰 등 행정절차를 거치다보니 다소 늦춰졌지만 오는 2017년 말 완공 기한을 맞추기 위해 공사를 서두를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제청은 연도교가 건설되면 사실상 육지로서 24시간 언제나 차량으로 인천 도심과 연결이 가능해져 관광객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 많이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동안 무의도는 인천공항과 불과 6㎞거리에 있으면서도 해가 떨어지면 선박운항이 끊겼다. 1989년 경기도 부천시에서 인천시로 편입된 이래 ‘인천 내륙과 가장 가까운 오지’로 떨어져 있었다.

실미도 사건의 현장이기도 한 무의도는 해가 진 뒤 뱃길이 끊기는 바람에 갑작스런 사고나 급성질환에 걸린 주민들이 오도 가도 못한 채 변을 당해야만 하는 애환의 섬이기도 하다.

이승철 위원장은 “대무의도와 소무의도 사이에 다리가 놓였는데도 정작 대무의도~잠진도 간 연도교 건설이 늦어져 주민들의 소외감이 적지 않았는데 연도교 건설을 위한 연도교 기공식으로 주민들은 한껏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연도교 착공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무의도 주민 모두와 함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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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옹진군, 덕적도~소야도간 연도교 기공식

 

 

 

 

 

 

인천 옹진군은 14일 옹진군 덕적도와 소야도를 잇는 덕적~소야도 간 연도교 건설 기공식을 덕적면 도우선착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덕적도~소야도 연도교는 접속도로 포함 길이가 1,137m, 폭 8.5m, 교량길이 650m로 2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8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배국환 인천시 정무부시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연도교건설 착공을 축하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절실하고 시급한 주민 염원사업이 해결돼 그동안의 안전사고 위험과 불편을 해소해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야도는 학교가 폐교된 후 덕적본도로 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이 기상이 나빠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이 많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시설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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