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맨해튼같은 150억원 펜토미니엄
용산국제업무 배후 주거지에 지어지는 주택단지 세부 유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체 5000여 가구에 이르는 이 지역 아파트단지 중 4%에 해당하는 200여 가구는 국외 부유층을 겨냥해 펜트하우스급 아파트로만 구성된 초호화 `펜토미니엄` 단지로 짓는다.
나머지 4800여 가구는 고급 주상복합ㆍ일반아파트ㆍ임대아파트 등이 적절히 섞인 `소셜믹스`형으로 설계된다. 용산 펜토미니엄 분양가는 최소 35억원에서 150억원 이상으로 예상돼 우리나라 부촌 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국내 최고가 주택은 이건희 삼성 회장의 한남동 저택으로 공시가격이 올해 95억원 정도이며, 공동주택으로는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로 분양가가 120억원 정도였다.
◆ 가구수 미국 펜토미니엄 능가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초호화 펜토미니엄 조감도
펜토미니엄은 올해 뉴욕 맨해튼에서 완공된 세계적 건축 명장인 헤르조그 앤드 드 뫼롱이 설계한 `56 레너드 스트리트 빌딩`이 효시가 됐다. 56 레너드 스트리트 빌딩은 56층 높이가 243m 규모로 145가구다.
아파트 면적은 가구당 132~592㎡로 분양가는 최소 40억원에서 400억원을 호가한다.
용산 펜토미니엄 아파트는 크기와 높이에서 이를 능가한다. 1000~1322㎡대 최대 크기 타입은 빌딩 한 층 전체가 한 가구로 구성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개인 수영장도 들어선다. 국내에서 개인 저택 중 야외가 아닌 실내에 수영장이 있는 곳은 이 회장의 한남동 저택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 밖으로 한강 생태공원을 마주하고 있다. 펜토미니엄 전 가구는 한강을 볼 수 있는 남향이다.
◆ 전체 단지는 `소셜믹스`로 설계
=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이 같은 VVIP를 겨냥한 단지 외에도 고소득층, 중산층, 원주민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셜믹스 형태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총 7개 주거블록 중 펜토미니엄 블록인 R5를 제외한 R4블록과 R7블록에도 고급 주상복합이 지어진다. R4블록에는 아파트 총 1124가구와 오피스텔 256실이, R7블록에는 아파트 595가구와 오피스텔 14실이 들어선다.
세입자들을 위해서도 R6 지역에 700가구 임대아파트를 짓는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용산이라는 국제 브랜드를 세계를 무대로 팔아야 하는 상품"이라며 "지난 14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를 돌며 해외 투자설명회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면적은 가구당 132~592㎡로 분양가는 최소 40억원에서 400억원을 호가한다.
용산 펜토미니엄 아파트는 크기와 높이에서 이를 능가한다. 1000~1322㎡대 최대 크기 타입은 빌딩 한 층 전체가 한 가구로 구성되기도 한다. 여기에는 개인 수영장도 들어선다. 국내에서 개인 저택 중 야외가 아닌 실내에 수영장이 있는 곳은 이 회장의 한남동 저택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 밖으로 한강 생태공원을 마주하고 있다. 펜토미니엄 전 가구는 한강을 볼 수 있는 남향이다.
◆ 전체 단지는 `소셜믹스`로 설계
= 용산국제업무지구에는 이 같은 VVIP를 겨냥한 단지 외에도 고소득층, 중산층, 원주민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소셜믹스 형태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총 7개 주거블록 중 펜토미니엄 블록인 R5를 제외한 R4블록과 R7블록에도 고급 주상복합이 지어진다. R4블록에는 아파트 총 1124가구와 오피스텔 256실이, R7블록에는 아파트 595가구와 오피스텔 14실이 들어선다.
세입자들을 위해서도 R6 지역에 700가구 임대아파트를 짓는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용산이라는 국제 브랜드를 세계를 무대로 팔아야 하는 상품"이라며 "지난 14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시작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지를 돌며 해외 투자설명회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용산에 150억짜리 펜토미니엄…77층 건물에 200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초고가 `펜토미니엄` 200여 가구가 들어선다. 한 채 크기는 최대 1300㎡에 이르고 가격은 수백억 원에 달한다.
1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시행사인 드림허브금융프로젝트가 해외투자설명회(IR)를 위해 제작한 마스터플랜 설계도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한강생태공원 앞 R5블록 77층 빌딩에 330~1322㎡ 규모 초호화 펜토미니엄 2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용산 펜토미니엄 개발지역면적은 총 1만3592㎡, 연면적은 7만8678㎡이며, 펜토미니엄 200여 가구 외에도 최고급 오피스텔 110가구도 같이 둘어선다.
가격은 3.3㎡당 3500만원을 기준으로 최소 평형인 330㎡는 35억원, 최대 평형인 1322㎡대는 150억원을 넘는다. 1000~1300㎡대에서는 빌딩 한 층 전체가 한 가구로 구성되기도 한다.
■ <용어설명>
펜토미니엄 = 펜트하우스와 콘도미니엄이 합쳐진 말이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 중인 120층짜리 초호화 아파트 `펜토미니엄`이 대표적이다.
'^^공간이야기 > 부자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북동, 집만 마음에 들면 부르는 게 값” (0) | 2012.10.05 |
---|---|
불황에도 끄떡없는 고급 주택 시장 (0) | 2012.09.30 |
홍콩 아파트 한 채 값 무려 628억원…아시아 최고가 (0) | 2012.09.01 |
89억, 272역 초호화아파트-이런곳도 있군요....... (0) | 2012.08.28 |
170억원 짜리 요트 (0) | 2012.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