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마리나항 개발 본격화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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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에 추진 중인 마리나항 개발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약 3천억 원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가 기대됩니다.

【앵커멘트】

안산 대부도 마리나항만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사업 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서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방아머리 마리나항만은 모두 1천 228억원이 투입돼 약 14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됩니다. 

레저선박 300척을 수용할 수 있는 육상·수상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호텔, 상업시설, 마리나 빌리지, 해상공원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제종길/경기 안산시장: 조성되면 약 3천억원의 경제효과가 지역에 미칠 것으로 보이고 1400여명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해양수산부가 대부도 방아머리 일대를 거점형 마리나항만 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안산시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4개 기업과 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올 6월 중앙투자심사만 남겨놓은 상황. 항만 조성의 9부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지역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철주/안산 대부도: 마리나 시설이 개발되면 관광지 뿐만 아니라 요트 인구나 해양스포츠 인구가 많이 와서 저희 대부도 뿐 아니라 안산시민들 모두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안산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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