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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신안산선

'신안산선' 빠르면 8월 착공...민간사업자 실시계획

by SL. 2019. 7. 1.

'신안산선' 빠르면 8월 착공...민간사업자 실시계획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이르면 오는 8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6월20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자인 넥스트트레인이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30일 조정식 의원실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토부가 지난 28일 당대표실에서 당정간담회를 갖고 신안산선 조기착공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당정간담회에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 추진 의원 모임의 조정식·백재현·김영주·신경민·전해철·김철민·이훈 의원이, 정부측에서는 국토부 김경욱 2차관이 참석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 추진 의원 모임’ 대표 의원인 조정식 의원은 ‘오는 8월 착공을 위해 7월말까지 실시설계 승인 마무리를 국토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부 김경욱 2차관은 경과보고 후 ‘향후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등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실시계획은 기본, 실시설계 등 착공 전 필요한 행정절차를 모두 거친 단계를 말하며, 정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시흥, 안산과 여의도 44.6㎞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철도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노선으로, 총사업비만 3조3천465억 원에 달하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시흥,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해져 시흥, 안산, 광명 등을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서울 출퇴근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조기추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2018년에 결성돼 국토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신안산선 조기개통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의원모임 관계자는 “수도권 서남부 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안산선 사업이 8월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수도권 서남부권 교통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신안산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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