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2일 경기도 안산·시흥과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나아질 전망이다.
신안산선은 지하 40m 이하에 건설돼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이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km로 운행될 예정이다.
총 길이 44.7km로, 정거장은 15곳이 새로 설치된다.
국토부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한양대~여의도는 기존 100분에서 25분, 원시~여의도는 69분에서 3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으로,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국토부는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신안산선 사업이 경기 서남부권 주민의 여유 있는 삶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계획 기간 내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90822142705634
'안산·시흥∼여의도 25분' 신안산선 8월말 착공…2024년 개통
신안산선 복선전철 실시계획 22일 승인…
"경기 서남부∼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
국토교통부는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잇는 신안산선 복선 전철의 실시계획을 22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3조3천465억원을 들여 안산·시흥부터 여의도에 이르는 44.7㎞ 구간(정거장 15개)에 광역 철도를 놓는 사업이다.
이 복선 전철은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 공간을 오가기 때문에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 토지 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 시속 110㎞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한양대∼여의도(기존 지하철 100분), 원시∼여의도(기존 지하철 69분)간 소요 시간이 각 25분, 36분으로 지금보다 약 50∼75% 단축된다.
특히 원시∼시흥시청 구간에서는 소사·원시선(線)을, 시흥시청∼광명 구간에서는 월곶·판교선으로 갈아탈 수도 있다.
국토부는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송산 차량기지의 경우 올해 8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노선의 개통 목표 시점 2024년 말이다.
황성규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금까지 광역·도시철도의 '사각지대'로 서울 도심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경기 서남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계획 이내 차질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1097#_enl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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