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 재정수입 5천억원은 재도약의 주춧돌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토지 분양률이 81%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이 올해 완료되면 총 사업비와 총 판매대금 대비 약 5천억 원의 재정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재정수입 약 5천억 원은 재투자를 통해 시의 또 다른 도약의 마중물로 사용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약 490만㎡에 달한다. 1986년 (주)한화건설이 화약성능시험장으로 만들었으나, 주변지역의 개발로 말미암아 주거지역과 인접, 애초 목적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2006년 시가 토지를 사 직접 개발을 추진했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경기 서남부권역의 명품 교육ㆍ의료 복합단지로 개발 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곧신도시 1공구는 2012년 8월, 2공구는 2013년 1월 착공해 현재 1ㆍ2공구 모두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대부분의 단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예상되는 총 토지판매 대금은 2조5천296억 원으로, 현재 2조502억 원어치를 판매해 분양률은 81% 수준이다. 또, 토지 판매금액이 총사업비 2조 447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도 가능해 졌다.
close
특히, 2009년 토지매입을 위해 시가 지방채 3천억 원을 발행, 한 때 부채비율이 43%에 달해 지방재정 위기 단체로 지정된 바 있지만, 배곧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에 따라 지난 4월29일 이를 모두 상환했다.
배곧신도시는 문화집회시설 및 호텔, 연구R&D 용지 등 잔여 용지도 내년 상반기 중 분양이 완료될 예정이다. 더불어 핵심사업인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오는 2018년 개교하고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내년 상반기에 개점하면 교육과 의료, 일자리를 아우르는 융복합 자족형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해 지방채 발행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재정 위기 단체 지정 등 위기설까지 나돌았지만, 성공적 개발을 통해 발생한 재정 흑자로 이제는 부채 0원의 지자체가 됐다”며 “앞으로 이를 재투자해 거듭 발전하는 시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m.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74992
ㆍ시흥 포인트투자 010-7349-5989
- 재정수입 5천억원은 재도약의 주춧돌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토지 분양률이 81%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이 올해 완료되면 총 사업비와 총 판매대금 대비 약 5천억 원의 재정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재정수입 약 5천억 원은 재투자를 통해 시의 또 다른 도약의 마중물로 사용될 전망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배곧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약 490만㎡에 달한다. 1986년 (주)한화건설이 화약성능시험장으로 만들었으나, 주변지역의 개발로 말미암아 주거지역과 인접, 애초 목적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2006년 시가 토지를 사 직접 개발을 추진했다. 현재 배곧신도시는 경기 서남부권역의 명품 교육ㆍ의료 복합단지로 개발 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곧신도시 1공구는 2012년 8월, 2공구는 2013년 1월 착공해 현재 1ㆍ2공구 모두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말 대부분의 단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예상되는 총 토지판매 대금은 2조5천296억 원으로, 현재 2조502억 원어치를 판매해 분양률은 81% 수준이다. 또, 토지 판매금액이 총사업비 2조 447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도 가능해 졌다.
close
특히, 2009년 토지매입을 위해 시가 지방채 3천억 원을 발행, 한 때 부채비율이 43%에 달해 지방재정 위기 단체로 지정된 바 있지만, 배곧신도시의 성공적 개발에 따라 지난 4월29일 이를 모두 상환했다.
배곧신도시는 문화집회시설 및 호텔, 연구R&D 용지 등 잔여 용지도 내년 상반기 중 분양이 완료될 예정이다. 더불어 핵심사업인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오는 2018년 개교하고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내년 상반기에 개점하면 교육과 의료, 일자리를 아우르는 융복합 자족형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해 지방채 발행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재정 위기 단체 지정 등 위기설까지 나돌았지만, 성공적 개발을 통해 발생한 재정 흑자로 이제는 부채 0원의 지자체가 됐다”며 “앞으로 이를 재투자해 거듭 발전하는 시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m.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174992
ㆍ시흥 포인트투자 010-7349-5989
'^^경기도 > 시흥'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완공 소사~원시선 신현역 시흥시, ‘호조역’으로 명명 추진 (0) | 2016.08.17 |
---|---|
시흥, 정왕동 단절토지 등 그린벨트 해제 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道 승인 거쳐 10월께 확정 (0) | 2016.08.12 |
송도-배곧신도시 '10분'...'배곧대교' 착공 가시화 인천경제청 "교육·의료 보탬"시흥시 "민자, 경제성 검증" (0) | 2016.08.12 |
시흥 배곧의 시울대 캠퍼스 (0) | 2016.07.09 |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일반산업 첨단연구단지 50만평 개발 '시동' (0) | 2016.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