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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사업/전철·도로이야기

수원 지하철시대 열린다

by SL. 2012. 11. 26.

수원 지하철시대 열린다

 

ㆍ분당선 연장 용인 기흥~수원 망포 내달 1일 개통

경기 수원시에 ‘지하철 시대’가 열린다. 경기 수원시서울 강남권을 40분대에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선 용인 기흥~수원 망포 구간(그림)이 다음달 1일 정식 개통된다고 25일 밝혔다.

분당선 연장선은 성남 오리역에서 수원역까지 14개역 19.5㎞로 앞서 개통된 오리~기흥 구간에 이어 이번에 기흥~망포 구간이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오리역을 거쳐 분당선 기흥역까지 현재 출퇴근시간대에 7분 간격(평일 낮 15분 간격)으로 하루 양방향 206차례 운행되는 분당선이 망포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추가 개통 구간에는 상갈, 청명, 영통, 망포 등 4개역이 설치된다. 나머지 구간인 망포~매탄~시청~매교~수원역(5.2㎞)은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기흥~망포 구간 7.4㎞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00년부터 1조4544억여원을 들여 이달 초 완공했다.

수원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 개통으로 수원 영통주민이 서울 강남을 거쳐 왕십리까지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수인선(수원역~고색~오목천)과 2016년 신분당선 1단계(정자~광교)가 개통하면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앞으로 도시철도 1호선 ‘노면전차’와 신분당선 2단계(광교~호매실 총 11.14㎞·2019년)와 인덕원~수원(장안구청)~화성(동탄) 총 35.3㎞가 잇달아 개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