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청량리 광역급행,2013년 상반기 조기착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노선도)를 조기에 건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7일 녹색기후기금(GCF) 2차 이사회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 만찬에서 GCF 사무국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경우 송도∼청량리 GTX 노선을 조기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송도∼청량리 GTX 건설사업은 당초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의 전반기(2015년 이전 착공) 사업으로 정해져 있다. 이 철도는 총연장 48.7㎞를 지하 40~50m 깊이에 선로를 건설, 최고 시속 200㎞(평균 시속 100㎞)로 운행하게 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통행 시간이 현재의 1시간24분에서 21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서울과 인천.송도가 광역경제권으로 구축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송도∼청량리 GTX 건설 공사가 앞당겨져 오는 2013년 상반기 착공되면 2018년 개통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송도∼청량리 GTX 조기 건설은 인천시가 GCF 유치를 위해 정부에 건의해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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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GCF 사무국 송도 유치땐 송도~청량리 GTX 조기 건설 검토"
GCF 사무국 유치 도시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청와대가 송도∼청량리 광역급행열차(GTX) 노선을 조기에 건설하는 방안을 밝혀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송도에서 열린 GCF 2차 이사회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 만찬에서 “GCF 사무국이 송도로 결정될 경우 GTX를 조기 건설, 종사자들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GTX 송도~청량(48.7㎞)이 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통근 시간이 기존 84분에서 21분으로 단축되며, 서울과 IFEZ의 연결로 세계적 국제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광역경제권이 구축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우리나라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항과 가까워 서울과 연결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GTX를 건설할 경우 송도가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갖추는 것은 물론 저탄소 녹색사업의 선진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TX는 송도~청량리, 킨텍스~수서(46.2㎞), 의정부~금정(45.8㎞) 3대 노선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으로 연말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따라서 GTX 건설과 관련한 행정적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된 셈으로 내년도 국비지원 (300억원) 등 정부 차원의 일부 지원만 더해지면 곧바로 사업이 가능한 실정이다.
송도∼청량리 구간은 지난해 12월 국토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년)’에서 전반기(2015년 이전 착공) 사업으로 채택됐다.
이 구간을 내년에 착공하게 되면 2018년 개통하게 된다.
GTX는 지하 40∼50m에 건설한 터널 속을 최고 시속 200㎞, 평균 시속 100㎞로 운행하도록 설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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