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4
지난해 인천시 토지가 여의도의 2배 크기 만큼 넓어졌다.
인천시는 지난 1월 기준 인천시 토지면적은 1047.6㎢로 전년보다 6.7㎢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6.7㎢은 여의도 면적 2.9㎞(89만평)의 2배에 달한다. 지난해 인천 토지면적이 늘어난 것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3.5㎢ 와 중구 영종하늘도시 1.9㎢, 서구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1.2㎢ 등이 지적확정측량을 통해 신규 토지로 등록됐기 때문이다.
지적확정측량은 대규모 토지개발사업에 의해 새로 매립되거나 구획된 토지에 대해 기존의 지적도를 말소하고 새로 정확하게 측정해 토지를 지적에 등록하는 것이다.
충남은 지난해 신규 토지가 9.2㎞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인천은 2위이다.
인천시의 전체 토지 면적은 서울을 포함한 8개 특별·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2위이다. 17개 시·도 중에서는 11번째이다.
인천 10개 구·군별로는 강화군이 411㎢로 가장 넓다. 이어 섬으로 구성된 옹진군이 172㎢, 인천공항이 위치한 중구 133㎢ 순이다. 인천시 전체 토지 중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2.3㎢로 전체의 0.2%이다.
인천시 토지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갯벌 등을 매립한 송도 10·11공구와 인천공항 제3활주로와 제2여객터미널,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등 최소 10∼20㎢ 이상이다. 인천시는 올해 송도 11공구 4.3㎢를 신규 토지로 등록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토지 면적이 늘어나면 인천시의 자산가치가 크게 증가하고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5041151301&code=6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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