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대포항 호텔부지 212억1천만원에 매각

2016.3.30

매각에 어려움을 겪던 속초시 대포항 호텔부지가 212억1천만 원에 낙찰됐다.

30일 속초시에 따르면 대포항 매립지 내 호텔부지(1만2천22㎡) 매각을 위한 입찰을 한 결과 모 업체에 예정가 198억3천630만 원 보다 높은 212억1천만 원에 낙찰됐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이날 이 업체에 낙찰자 통보를 하고 다음 달 8일까지 매매계약을 할 계획이다.

해당 토지는 한 때 29층 호텔 신축이 추진되던 곳으로 업체가 땅값을 내지 못하자 속초시가 계약 해지한 땅이다.

속초시는 부지 매각으로 시 재정에 도움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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