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1
권희복 사무처장 기자회견 통해 공식입장 밝혀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의 하남 제2 캠퍼스 설립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세명대 권희복 사무처장은 지난 20일 제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남 제2 캠퍼스 설립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권 처장은 “제천의 미래 발전을 위해 가칭 ‘kdtodqkf전 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시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고 진정으로 세명대 살리기에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며 미래발전을 위한 상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세명대가 제천 캠퍼스 규모를 축소하고 결국 이전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매년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투자로 교육환경 개선을 해왔고 현재 도서관 리모델링과 식당 증축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천 본교의 경우 대부분 학과를 존치시켜 한방, 의료보건, 건강 분야로 특화 할 계획이고 하남 캠퍼스는 애니메이션과 영화, 만화, 디자인 등 수도권에 개설해야 경쟁력이 크다고 보는 학과들로 특화할 계획”이라며 하남캠퍼스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 처장은 “세명대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일부 정치인들이 확인 되지 않은 내용으로 이슈를 활용,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세명대를 왜곡하고 있다”면서 “대학은 교육기관이고 세명대 역시 정치의 영역 바깥에 온전히 놓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현재 지방대학은 저 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존폐의 위기감이 엄습하고 있다”며 "2020년 이후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결과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수도권 대학 거점 확보로 대학브랜드 상승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처장은 이달 초 한 방송사와 토론회에서 "그동안의 세명대 문제에 대해 제천시 TF팀이 다 알고 있는데도 시민에게 있는 그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하남캠퍼스 설립을 반대하는 일부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시민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제천시와 정치권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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