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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 초읽기…수혜지역들 개발에 속도 붙어

by SL. 2016. 9. 19.

2016-09-19

 

개통을 앞두고 추석 연휴기간동안 무료로 임시 운행하는

경기도 성남시 경강선 판교역에서 13일 오후 시민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경기 성남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총연장 57㎞ 복선전철 경강선은 오는 24일 개통한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경강선) 개통이 오는 24일로 확정됐다. 이에 경강선이 지나는 광주와 이천, 여주지역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각 지자체와 업계에 따르면 경강선 수혜지역에 아파트 분양과 택지조성 공사가 본격화되는 등 이들 지역에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경강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은 높다. 지난 추석연휴에는 강경선을 무료로 임시개통하면서 귀향객들은 물론 연휴를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었다. 임시개통으로 매시간 정각에만 운행했지만, 장시간 대기를 무릅쓰고도 이용하겠다는 승객들로 매차 만원을 이뤘다.

여주역에서 판교역까지 운행시간은 약 48분으로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해 1시간이면 여주에서 강남역까지 이를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치솟는 전세난에 지친 서울 강남과 판교테크노벨리 직장인들의 대체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임시개통 전철에 몸을 실은 김민철(34·경기 고양 일산서구)씨는 “매일 아침 회사 출근 때마다 전쟁을 치르곤 한다”며 “직접 타보니 시간적인 부분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덜해 이사를 고민해 볼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각 지자체들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광주시는 광주역사 주변 역동 일원 49만㎡(약 15만평)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2105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 및 산업시설을 조성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전체 용지 가운데 34만9000㎡를 수용하고, 나머지는 환지(토지구획 정리 후 소유주에게 재배분) 방식으로 개발한다.

곤지암역 주변도 개발된다. 곤지암리 367번지 일대(17만1894㎡)로 936가구(공동ㆍ단독)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 산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현대 농지가 대부분인 이곳에 2019년까지 예산 454억원을 투입해, 복합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역사 주변의 상업기능을 살릴 계획이다.

이천시도 개발 붐이 불고 있다. 그동안 수년째 묶여 있던 중리택지지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받으면서다. 이천역사 인근에 위치한 중리택지지구는 규모가 61만㎡로 4500여가구, 1만3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다. 시는 주거는 물론 교육, 상업, 공원, 행정타운 등 복합기능을 지닌 미니신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3년간 신규분양이 없었던 여주도 경강선 개통으로 신규분양에 나서는 등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여주 천송동 594-2 일원 남한강변에 들어설 여주 KCC스위첸과 능서면 신지리 797번지에 지어진 여주우찬셀레스가 지난달 말부터 분양에 들어갔다. 

 

여주시도 경강선 개통에 맞춰 역사 일대 개발을 위해 경기도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주역세권의 경우 규모 47만9322㎡를 725억원, 세종대왕릉역세권(능서역)은 23만4774㎡를 3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거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경강선 개통 호재로 하반기 이들 지역에 집값이 오르는 등 긍정적인 호재는 분명하다”면서도 “전철 개통 호재를 뒷받침해줄 인프라가 충분하진 않아 직장인들의 대체주거지로 자리잡기까지는 일정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919010004790

 

 

http://search.daum.net/search?w=news&nil_search=btn&DA=NTB&enc=utf8&cluster=y&cluster_page=1&q=%EA%B4%91%EC%A3%BC%EC%97%AD%EC%84%B8%EA%B6%8C

 

 

 

2016/04/18

 

성남∼여주 전철 개통 앞두고 광주 역세권개발 본격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경기도 광주지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에서 광주,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총연장 57㎞(11개 역)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08년 1월 착공해 총사업비 1조9천485억원이 투입됐다.

지하철이 없는 광주, 이천, 여주시 등 경기 동남부 지역을 지나는 주요 대중교통 시설로 사업 착수(2002년) 14년 만에 들려오는 개통 소식에 주민들 기대가 크다.

 

복선전철 11개 역 가운데 광주지역에 4개 역(삼동·경기광주·초월·곤지암역)이 들어선다.

 

'경기광주'와 '곤지암' 역세권은 시가 역 주변 녹지지역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한다.

'초월'과 '삼동' 역세권은 이미 도시화한 주변 시가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개발이 이뤄진다.

경기광주 역세권은 역동 196-15 일원 49만㎡에 2천105가구의 주거단지와 상업·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시가 사업비 3천515억원을 들여 내년 4월 착공,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곤지암 역세권은 시가 454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곤지암읍 곤지암리 367 일원 자연녹지 17만1천여㎡에 936가구의 주거단지와 상업·산업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올 10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내년 봄 착공할 계획이다.

 

초월과 삼동 역세권은 기존 시가지의 난개발을 막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수립된 지구 단위계획에 따라 개발된다.

초월 역세권은 쌍동리 291일대 쌍동3지구는 23만2천여㎡(주거용지 15만5천여㎡, 상업용지 8천여㎡, 공공시설용지 5만5천여㎡ 등), 삼동 역세권은 삼동 225-1일대 삼동3지구 10만6천여㎡(주거용지 4만8천여㎡, 공공시설용지 2만6천여㎡ 등) 규모다.

초월과 삼동 역세권 개발은 완공 시기가 정해진 도시개발사업과 달리 토지주나 시행자가 행위허가를 받는 대로 그때그때 추진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 안에 접근할 수 있어 주민들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며 "난개발 없는 효율적인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선전철은 올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운영자 선정이 늦어져 하반기 개통이 예상된다.

조억동 광주시장과 원경희 여주시장,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14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복선전철 개통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제출했고, 강 장관은 8월 말까지 개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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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4/18/0200000000AKR20160418110900061.HTML?input=117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