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5
대규모 범박지구와 함께 수도권 서남부 노른자위
제이드카운티 흥행 성공 옥길지구 신규분양 관심
서울과 인접한 경기 부천 소사구 옥길공공택지지구에서 민간분양 아파트가 올 상반기 잇따라 분양된다. 특히 이 지역은 부천 범박지구를 비롯해 올해 본격 개발이 시작될 서울 항동지구와도 인접하다.
이 때문에 향후 2만7000여가구에 달하는 수도권 서남부권역의 미니신도시급 주거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수도권 서남부 미니신도시 예고
25일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와 경기 부천시의 접경지역인 옥길공공택지지구는 그동안 더딘 개발로 다소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현대건설의 5500여가구 초대형 규모 아파트 분양과 함께 범박지구의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면서 일대 분위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현재 범박지구는 중동과 상동을 잇는 부천시의 대표적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2011년 입주를 완료한 범박 휴먼시아 2단지 전용면적 74㎡ 3층 가구의 매매가는 3억2000만원으로, 분양가 대비 6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부천 옥길지구와 함께 개발되는 66만여㎡ 규모의 항동지구는 택지지구 지정 5년여만인 내달 착공된다. 이곳은 523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아파트 4325가구, 도시형생활주택 875가구, 단독주택 30가구 등이 들어선다.
옥길지구는 부천시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 133만㎡ 부지에 위치, 총 931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모두 9개 공동주택 용지 중 3개 블록 공급이 완료됐고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개발 기대감, 신규 분양단지는.
옥길지구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제이드카운티'는 지난 12~13일 청약결과 2000명 이상이 청약하면서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옥길지구는 특히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인접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다 향후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다. 서울 서남부 일대 개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올해 공급을 앞둔 옥길지구의 신규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내달 호반건설이 공급하는 '부천 옥길 호반베르디움'은 옥길지구 C1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 지상 15층~29층, 16개동, 총 1420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같은 시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아파트도 공급된다. 옥길지구 S1블록에 전용 59~84㎡ 1318가구 규모이며 옥길지구에 공급되는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다.
GS건설은 부천 옥길지구 주상복합용지에서 '부천옥길자이'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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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nnews.com/news/201505251703026288
서울구로구항동 투자 / http://blog.daum.net/jds503/5247
010-298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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