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車로 30분… '캠핑장'서 열대야 탈출
20120802 조선일보
[도시에서 즐기는 캠핑]
한강 보고 자연風 맞으며 텐트 야영·바비큐 파티…
캠핑장 이용료 2000원부터… 텐트 대여비는 따로 지불해야, 방학·휴가철엔 손님 滿員
난지캠핑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서울의 대표 캠핑장이다. 한강 공원이 주변에 있어 한강 전경을 만끽할 수 있고, 천연 잔디로 단장한 야구장도 있다. 텐트를 설치하고 하룻밤 묵을 수 있는 텐트 지역과 바비큐 등 식사를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피크닉 지역이 있는데, 피크닉 지역은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만 가능하다. 입장료는 3750원. 텐트는 2만9000~4만원에 대여 가능하다.
지난달 27일 이곳을 찾은 김수정(31·직장인)씨는 "굳이 힘들게 서울을 빠져나가지 않고 시골에 온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여름이면 이곳을 즐겨 찾는다"고 했다.
-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난지캠핑장에서 시민들이 텐트 앞 나무 테이블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근 서울 시내 주요 캠핑장이 몰려든 시민들로 만원이다. /이태경 기자 ecaro@chsoun.com
마포구 성산동 노을캠핑장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강변 드넓은 잔디밭에 몸을 누이고 노을을 바라보는 정취가 기막히다"는 소문에 최근 야영객이 몰리는 곳. 텐트 대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준비해야 한다. 예약은 인터넷만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구역은 1만3000원, 아닌 곳은 1만원이다.
강동구 둔촌동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아파트 밀집 지역 한가운데 있어 도심 속 피서 분위기를 내기에 적당하다.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바비큐가 일품. 가족 캠핑장이기 때문에 가족 단위 4인 이용 요금을 받으며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주차한 차량 옆에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 이용 요금은 2만1000원, 이미 설치된 텐트가 있는 캠핑장은 2만원이다.
중랑구 망우동 중랑캠핑숲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유명해 학생 소풍이 많은 곳이다. 방학을 맞아 유치원생과 학부모를 위한 숲길 여행, 과수원 체험, 곤충 탐험 등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캠핑장은 매월 15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예약을 인터넷으로만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2만5000원이고 텐트는 1만원에 대여가 가능하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에서는 청계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계곡에서 피크닉도 가능하다. 개인 텐트나 천막은 설치할 수 없고, 캠프장에서 제공하는 텐트만 사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2000원. 텐트는 1만5000원에 대여 가능하다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에서는 청계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계곡에서 피크닉도 가능하다. 개인 텐트나 천막은 설치할 수 없고, 캠프장에서 제공하는 텐트만 사용 가능하다. 입장료는 2000원. 텐트는 1만5000원에 대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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