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5
- 시흥시의원들과 간담회 갖고 통일·사이언스 전문대학원 등 내년까지 차례로 건립 밝혀
기숙형大·병원 설립은 불투명
서울대가 시흥캠퍼스 조성과 관련, 선도사업으로 연내 교직원 아파트, 교육협력지원센터, 연수원 및 컨벤션센터, 스포츠클러스터를 건립하고, 내년 초 미래모빌리티센터, 무인 이동체 연구단지, 내년 하반기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대학원, 통일ㆍ평화전문대학원, 생명자원관리원 등을 차례로 건립한다.
황인규 서울대 기획부총장은 최근 시흥시의회 의원 간담회를 통해 서울대 시흥 스마트 캠퍼스 추진계획과 함께 글로벌 캠퍼스, 첨단 및 융합분야 육성, 사회 속의 대학 구현, 세계적 연구 수월성 확보, 미래 시회인재 양성 등을 담은 ‘2025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황 부총장은 그러나 시민들이 정작 기대하고 있는 RC(기숙형대학) 유치는 어렵고, 서울대병원 설립은 아직 불투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부총장은 이날 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흥캠퍼스를 사회공헌 캠퍼스, 스마트 캠퍼스, 행복캠퍼스, 기초과학 육성 캠퍼스, 융복합 캠퍼스, 통일평화 캠퍼스 등 6대 기본방향을 밝히고, 이를 위해 교육협력지원센터, 시민 등과 함께하는 체육 클러스터와 글로벌 복합 R&D단지, 조선해양 플랜트 분야 첨단 산업클러스터, 첨단 연구환경을 위한 생명자원 관리원 등을 건립해 첨단연구 및 융합기술 개발 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기술 스마트 캠퍼스 조성을 위해 태양광 및 소형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최첨단 연구시설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및 드론연구단지를 위한 빅데이터 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통일평화캠퍼스는 통일ㆍ평화대학원, 통일예비대학, 통일대비 간호인력 양성센터 등도 설립해 통일을 준비하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 부총장은 RC(기숙형대학)유치를 묻는 시의원들의 질문에 대해선 학생들이 반대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서울대 병원 설립에 대해서도 서울대와 시흥시, 보건복지부 등과의 협의가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입장만 확인해줬다.
황 부총장은 “RC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흥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원, 컨벤션, 교육협력(초ㆍ중ㆍ고)사업이 더 많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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