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월 12일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신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전셋값 지속 상승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오는 3월 청약제도가 개편되면 주택 청약 수요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경기 화성·용인·평택·광주 등 수도권 남부에서 주요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대량 공급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 개선 등 교통 호재가 많은 데다 삼성전자 사업장 등 대기업 주변에 위치해 배후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예정)와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개통예정) 및 수인선 연장선, 신분당선 연장선, KTX 개통 등의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1월 초 가장 먼저 분양되는 아파트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SM우방토건이 분양하는 ‘봉담 2차 우방 아이유쉘’이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인 전용면적 59∼84㎡ 규모 총 351가구로 구성된다. 59㎡와, 84㎡A 타입은 4베이가 적용되며, 84㎡는 모두 4룸으로 구성된다. 봉담읍 일대는 수원, 화성 일대에 밀집된 산업단지의 배후주거단지로 수요가 풍부하고, 수원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원생활권에 속한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도 가깝고 봉담IC 및 봉담∼동탄 고속도로, 평택∼화성 고속도로와 인접해 서울 강남과 수원, 동탄, 평택 등 인근 지역 접근성이 좋다. 총 연장길이 52.8㎞의 수인선 복선전철 봉담역(가칭)이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는, 대림산업이 124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 ‘용인 수지 e편한세상’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 IC가 인접해 있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또한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이 인근에서 개통되는 호재가 있다.
동문건설은 오는 4월 평택 칠원동에서 ‘평택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59∼84㎡에 총 3867가구로 구성된 초대형 단지로 단지 내 공원과 초·중학교, 상업시설, 관공서 등이 들어서는 자족형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택시 동삭동에서는 GS건설도 59∼109㎡로 구성된 1845가구의 ‘평택 칠원동삭 자이’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사업지인 동삭2지구는 평택시 동삭동 일대에 65만㎡ 규모로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평택일반산업단지와 칠괴일반산업단지, 송탄일반산업단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오포읍에서는 서희건설이 1월 59∼84㎡ 총 605가구로 구성된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지인 광주시 오포읍 일대는 분당과 바로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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