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도시계획사업/GTX (수도권광역급행열차)

삼성~동탄 GTX노선 확정

by SL. 2012. 10. 27.

국토해양부가 삼성~동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밑그림을 공개한 가운데, 5개 정거장의 이름도 공개됐다.
삼성~동탄 GTX 밑그림 ‘5개 정거장은?’

삼성~동탄 GTX노선 확정  /  5개 역… 1조3천억 투입 2020년 완료

 


삼성역과 수서역, 판교역, 신갈역, 동탄역이다.

25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3일 삼성~동탄 광역철도 건설사업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작성을 위한 협의회 심의결정내용을 공개, 다음 달 6일까지 해당 지역 지자체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공고 안을 보면 사업구간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화성시 동탄역까지로 37.8km이며, 사업비 1조3천52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이 완료된다.

정거장은 총 5개로, 삼성역과 수서역, 판교역, 신갈역, 동탄역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고 안을 통해 기존에 확정됐던 삼성역과 수서역, 동탄역 외에 판교역과 신갈역에 대한 위치도 잠정적으로 결정해 공개했는데 수도권고속철도혼용에 따른 대피선으로 환승 가능한 ‘신분당선 판교역’과 ‘분당연장선 신갈역’ 인근에 설치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공개한 공고 안을 보면 경기도가 건의한 노선과 대부분 일치해 GTX 사업에 대한 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정거장의 이름 및 위치 등은 주민의견 수렴 기간 변경될 수 있어 이번 공고 안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보긴 어렵지만, 삼성~동탄 구간 GTX의 밑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GTX사업은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예비타당성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당초 6월 발표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중간 평가 결과 비용 대비 편익비율이 사업성 유무를 판단하는 기준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