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SK하이닉스 조성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점 찍은 원삼면의 땅값은 3~5배 이상이 올랐다. 평당(3.3㎡) 40만∼50만원 하던 농지가 150만원을 넘어섰고, 좋은 땅은 평당 300만원 선에서 500만∼600만원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점 찍은 원삼면의 땅값은 3~5배 이상이 올랐다. 평당(3.3㎡) 40만∼50만원 하던 농지가 150만원을 넘어섰고, 좋은 땅은 평당 300만원 선에서 500만∼600만원으로 상승했다.
마땅한 주거지가 없는 원삼면 주변에 최근 입주한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지난해 6월 입주, 6725세대)’에는 웃돈이 붙기도 했다. 단지 내 전용면적 84㎡ 중 저수지를 바라보는 5단지의 로열동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선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약 2000만 원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전용 59㎡ 역시 4000만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다.
이 같은 ‘반도체클러스터 효과’는 평택 고덕, 이천 등에서 이미 증명됐다. 몇 년간 미분양 무덤으로 꼽혔던 평택시는 삼성반도체 공장이 조성되면서 반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식이 있었던 당시 평택시는 아파트 호당 평균 매매가가 1억9400만원 선이었다. 이는 1년간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미진하던 평택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이후 삼성반도체 공장 생산라인이 가동된 지난 2017년 7월에는 2억1200만원으로 크게 치솟았다.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곳은 고덕국제신도시 내 아파트들이다. 지난 2017년 4월 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분양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1순위 청약 결과 84.09대 1의 경쟁률로 1022가구 모두 빠르게 완판됐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의 전용 84㎡(5층) 분양권은 약 3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SK하이닉스가 자리한 경기도 이천시도 마찬가지. 총 10만6000여㎡ 규모의 부지에 M14, M16 2개의 공장이 조성되고 있는 이천 SK하이닉스는 완공 후 135조원의 생산유발 및 55만8000여명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2014년 SK하이닉스 M14공장 착공 이후 이천시 인구는 4년새 9192명이나 늘었고 최대 수혜지역인 부발읍의 아파트 시세는 착공 1년만에 3.3㎡당 500만원을 넘겼다.
특히 금번 용인 SK하이닉스는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공장(289만여㎡), 이천 SK하이닉스(10만6000여㎡)보다도 규모가 커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하겠다는 금액은 10년간 120조원으로 용인 원삼면 일대 448만㎡ 부지에 4개의 반도체 제조 공장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하이닉스의 납품기업까지 모인다면 그 규모는 더욱 어마어마 해진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고급 테라스 하우스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입주한 후 분양하게 됐는데 용인 파크카운티 분양 시점에 SK하이닉스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근방에 새 아파트도 많지 않고 더군다나 이정도 규모의 대단지는 용인 한숲시티 뿐이라 SK하이닉스 근로자들의 주거지로 떠오른 것이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반도체클러스터 효과’는 평택 고덕, 이천 등에서 이미 증명됐다. 몇 년간 미분양 무덤으로 꼽혔던 평택시는 삼성반도체 공장이 조성되면서 반전을 맞았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식이 있었던 당시 평택시는 아파트 호당 평균 매매가가 1억9400만원 선이었다. 이는 1년간 1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미진하던 평택 부동산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이다. 이후 삼성반도체 공장 생산라인이 가동된 지난 2017년 7월에는 2억1200만원으로 크게 치솟았다.
직접적인 수혜를 받은 곳은 고덕국제신도시 내 아파트들이다. 지난 2017년 4월 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분양한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1순위 청약 결과 84.09대 1의 경쟁률로 1022가구 모두 빠르게 완판됐다. 오는 11월 입주를 앞둔 이 아파트의 전용 84㎡(5층) 분양권은 약 35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
SK하이닉스가 자리한 경기도 이천시도 마찬가지. 총 10만6000여㎡ 규모의 부지에 M14, M16 2개의 공장이 조성되고 있는 이천 SK하이닉스는 완공 후 135조원의 생산유발 및 55만8000여명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2014년 SK하이닉스 M14공장 착공 이후 이천시 인구는 4년새 9192명이나 늘었고 최대 수혜지역인 부발읍의 아파트 시세는 착공 1년만에 3.3㎡당 500만원을 넘겼다.
특히 금번 용인 SK하이닉스는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공장(289만여㎡), 이천 SK하이닉스(10만6000여㎡)보다도 규모가 커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투자하겠다는 금액은 10년간 120조원으로 용인 원삼면 일대 448만㎡ 부지에 4개의 반도체 제조 공장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하이닉스의 납품기업까지 모인다면 그 규모는 더욱 어마어마 해진다.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고급 테라스 하우스 ‘e편한세상 용인 파크카운티’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입주한 후 분양하게 됐는데 용인 파크카운티 분양 시점에 SK하이닉스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근방에 새 아파트도 많지 않고 더군다나 이정도 규모의 대단지는 용인 한숲시티 뿐이라 SK하이닉스 근로자들의 주거지로 떠오른 것이 이유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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