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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영흥도·선재도·대부도

'미분양 신도시'에서 다시 '기회의 땅'으로

by SL. 2015. 7. 14.

2015.07.12

 

 

 앵커멘트 】
'미분양의 늪'으로까지 불렸던 인천의 영종하늘도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분양으로 가격이 내려간데다 각종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몰리는 겁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2008년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 미분양으로 침체 늪에 빠졌던 인천 영종 하늘도시.

하지만, 지금은 곳곳에서 건물을 짓는 공사가 한창이고, 상가 분양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 청약은 6개 필지에 9천 명 가까운 사람이 몰렸습니다.

▶ 스탠딩 : 이상민 / 기자
-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이번에 2,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 용지입니다. 바로 앞에 공원, 그리고 옆으로는 보행자 도로를 끼고 있어서 특히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비롯해 2곳의 카지노 복합 리조트, 테마파크 등 주변의 개발사업도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교남 / LH 영종사업단 부장
- "투자 가치는 충분합니다. (분양가에서) 15~20% 인하된 가격인데다, 앞으로의 개발 전망이 다른 어느 곳보다 높기 때문에…."

이에 한때 50%에 육박하던 미분양 물량은 대부분 소진됐습니다.

▶ 인터뷰 : 강희수 / 영종 하늘도시 공인중개사
- "지금은 공실이 10% 정도밖에 없어요. 전세가 1억 원이었다면 지금은 2억 원까지 간 상황이죠"

대규모 계약 해지 사태를 겪었던 아파트 용지도 8년 만에 재공급되면서 영종 하늘도시가 다시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http://www.mbn.co.kr/pages/vod/programView.mbn?bcastSeqNo=1100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