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2차선 확정·1.6㎞ 교량…댐 방향 옆에 건설·2025년 완공
정부가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팔당대교(가칭) 건립사업이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국토관리청이 1,250억 원(공사비 923, 보상비 327)을 투입,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1.6㎞의 교량을 신설하는 제 2팔당대교 건립사업은 건설 시공사 선정을 위해 지난달 말 조달청에 의뢰한 상태다.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과 남양주시 팔당리를 연결하는 제2팔당대교 건립공사는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사업비 확보가 안 돼 지연되면서 '건립 무산’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던 사업이다.
당초 하남시는 제2팔당대교 건설공사의 경우 국도6호선 양평방향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며 왕복 4차로 건설을 요청했지만 결국 2차선으로 착공하기로 했다.
2차선으로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타당성 조사 결과 B/C가 1을 넘지 못해 사업성이 떨어지는 데다 예산이 부족해 불가하다는 것이 이유다.
다만, 하남시가 요구하는 팔당대교 명칭에 대한 법정동명 등으로의 명칭지정에 대해서는 창우대교’ 명칭을 가칭으로 사용한 후 지명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고 있다.
제2팔당대교는 현재 왕복 4차선인 팔당대교에서 댐 방향 바로 옆에 건립된 건설된다.
서울국토관리청 관계자는 “4차선으로 확장하려면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B/C가 1을 넘지 못해 불가피하게 2차선으로 확정했다"면서 “조속히 완공해 주말이나 휴가철 발생하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상당히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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