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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부자들이야기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by SL. 2014. 2. 15.

(퍼옴)

 

 

 

마이바흐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니 롤스로이스가 쩜오로 분류되었던 벤틀리와 비교가 되기 시작했네요.

롤스로이스 입장에선 굉장히 자존심을 상하는 비교가 아닐 수 없겠지만 벤틀리 외엔 딱히 비교할 상대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롤스로이스 이쯤이면 마이바흐가 그립겠지요

 

 

 

 

롤스로이스 고스트입니다. 펜텀이랑 벤틀리를 비교할순 없겠지요. 가격차이가 너무 나거든요.

그래서 고스트로 비교했나봐요. 고스트는 4억 7천만원이 조금 넘구요.

롱바디 선택할 경우엔 5억 3천만원 밖에 안하네요... 

별로 안비싸죠? 팬텀의 경우엔 7억을 훌쩍 넘으니까요 ^  (차값이 무슨 왠만한 전세보다 비싸요;;)

 

 

 

 

벤틀리 플라잉 스퍼의 가격은요~ 2억 8천만원.

거의 롤스로이스 반값이죠?

3억 이하의 가격이 굉장히 싸게 느껴지네요 ;;; 착한 가격;;

 


 

 

이렇게 나란히 달리는 뒷모습을 보면 왼쪽 3억, 오른쪽 5억.

그렇게 보이지는 않죠?

개인적으론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빼곤 별로라고 생각하고 롤스로이스는 고스트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해왔거든요. 그래서인지 롤스로이스가 좀 멋지긴 해보이기는해요..

 

 

 

 

디자인도 롤스로이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성전 위에

환희의 여신상을 올려 놓은 듯하고 벤틀리는 그냥 고기 불판;;;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모두 V12 엔진을 사용해요. 고스트경우엔 6.6리터 엔진을 써서 최고출력은 564마력에 달하고 토크도 80에 가까워요. 근데 연비는 6.3......... 그럼 실연비는 한 4키로 나온다는 얘기?? 제로백은 4.9초로 2.3톤에 달하는 육중한 차체임에도 꽤 빠르네요.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무슨 V12도 아니고 W12라고 해요. 아우디 A8마냥... ㅎㅎㅎ 암튼 공차중량은 의외로 벤틀리가 더 무겁네요 2.5톤이구요. 연비도 더 떨어져요. 5.8km/l로 0.5km/l 정도 더 떨어져요. 배기량도 6리터도 0.6리터 더 작네요. 그치만 최고출력은 625마력으로 롤스로이스보다 더 높고 제로백도 4.6초로 조금더 빨라요. 그리고 4륜구동이죠!


 

 

 

사치하면 롤스로이스 아니겠어요? 가죽과 원목까지 정말 디테일 하나하나가 모두 사치스러워요. 이건 고급을 진작에 넘어선 인테리어 ㅠ


 

 

벤틀리도 역시 화려한 실내를 자랑해요. 하지만 무언가 롤스로이스보다는 한 급아래라는 것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예전엔 롤스로이스 옆에 마이바흐가 있었는데 이젠 벤틀리가 그 옆자릴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