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
인천 영흥도·대부도 여행…‘럭셔리 펜션’ 어떨까?
최근 여행의 가장 큰 선택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펜션’이다.
단순한 숙박의 개념에 그쳤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럭셔리한 펜션에서 쉬고 먹고 즐기는 것 자체가 하나의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서울 근교에 있어 긴 휴가 기간을 잡지 않아도 주말 동안 짧게 펜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인천 대부도와 영흥도 펜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요즘 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인근의 장경리 해수욕장,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으니 1석 2조다.
인천 대부도·영흥도에서 여행객들의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럭셔리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풀빌라 스파 펜션’이다. 풀빌라 스파 펜션은 해외 휴양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빌라에 국내의 펜션 개념을 도입시킨 숙박 형태를 말한다.
풀빌라 펜션은 세련된 건축 디자인과 내부 수영장, 스파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해외 여행보다는 풀빌라 펜션을 이용한 국내 여행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굳이 비싼 돈을 들여 해외 휴양지에 가지 않아도 충분히 국내에서 럭셔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 대부도, 영흥도의 대표적인 풀빌라 펜션으로 손꼽히는 ‘그로브펜션’(www.groveresort.co.kr)의 경우, 현대적인 세련미를 갖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건물 앞 넓은 잔디밭에는 대형 야외 수영장이 있어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객실 내부에는 고급 제트 스파가 설치돼 있다.
자체 카페에서는 브런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펜션과 이어지는 산책로를 이용해 자연의 싱그러움을 한껏 맛볼 수 있다.
인천 대부도·영흥도 그로브펜션 관계자는 “올해 유난히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독립된 실내 공간에 바비큐장을 마련했다”며 “날씨에 따라 실내, 야외 어느 곳에서도 바비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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