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에서 광역철도로 변경하는 계획을 추진

파주시, '파주선' 광역철도로 변경 추진

파주시가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 '파주선'을 광역철도로의 변경을 추진한다.

시는 24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도내주요 거점지역 연계를 위한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지난 17일 국토교통부로 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도시철도인 파주선을 광역철도사업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8일 경기도에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확정된 '파주선'의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GTX 계획이 확정될 경우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변경해 일산 킨텍스까지 건설 예정인 GTX를 파주까지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역시 사업추진과정에서 GTX 등 국가철도 계획이 바뀌거나 지역 여건 변화로 노선 계획 등의 변경이 요구되면, 이에 맞춰 이번에 확정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고 파주시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이인재 시장은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GTX 파주건설이 확정될 경우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변경, 광역철도로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된다"면서 "신도시 입주민들의 광역교통의 편의와 향후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파주시에 가장 적합한 철도시스템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2020년까지 파주선, 광명 시흥선, 동탄1·2호선 등 9개 노선(136.1km)을 건설해 2009년 현재 8.9%에 불과한 도내 철도 수송분담률을 17.1%로 두 배가량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특히 '파주선'을 비롯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된 4개 노선의 경우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는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시·군에서 구상 중인 5개 노선은 해당 지자체와 협의 후 사업 추진 시기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정책적인 의지와 재원조달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및 민자적격성 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의 이행이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도시철도 사업추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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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운정까지 연장되면 ‘파주선’ 광역철도 변경 추진

사업 전환 때 정부가 운영… 시는 일부비용만 부담 예정

 

2013년 07월 24일

 

파주시가 일산 킨텍스에서 파주 운정신도시 간 ‘파주선’ 노선을 도시철도에서 광역철도로 변경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파주선 도시철도 계획을 시의 재정 부담이 작은 광역철도로 경기도와 협의 중이라며, 도시철도로 할 경우 현재 용인이나 의정부와 같이 재정 부담이 크지만 광역철도로 계획이 변경되면 사업 주체가 파주시에서 정부로 변경, 사업비의 일부만 부담하고 운영은 정부가 하게 된다.

지난 17일 도가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아 ‘파주선’을 비롯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이 확정된 4개 노선을 관련 기관 협의 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등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일산 킨텍스까지 계획된 GTX 노선을 운정신도시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있어 이 사업이 확정되면 도시철도인 ‘파주선’을 광역철도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18일 도에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확정된 ‘파주선’의 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GTX 계획이 확정될 경우 운정3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변경해 GTX를 파주까지 건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 역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GTX 등 국가철도 계획이 바뀌거나 지역 여건 변화로 노선 계획 등의 변경이 요구되면 이에 맞춰 이번에 확정된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며 시와 통일된 의견을 제시했다.

이인재 시장은 “경기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도 GTX 파주 건설이 확정될 경우 운정3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변경해 광역철도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며 “신도시 입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와 향후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파주시에 가장 적합한 철도시스템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