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월 19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추가로 2곳 조성된다.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는 첨단산업단지 조성되고,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일원 그린스마트밸리 28만3천㎡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관세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복합리조트 1개소당 1조원에 달하는 대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사업자를 선정해 이르면 내년에 착공토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등 투자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가 심사해 오는 11∼12월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복합리조트 완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0년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복합리조트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국제회의 시설, 쇼핑몰, 고급 식당, 레저스포츠 시설, 의료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으로는 영종도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이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영종도에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고, 외국계 카지노 자본인 리포&시저스(LOCZ)도 카지노 면허를 받아 최근 복합리조트 건설 부지를 매입했다.
인천시가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영종도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다 홍콩 4대 재벌그룹 ‘초우타이푹(周大福)사’ 등 3∼4건의 중국계 자본이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역시 이번 대책을 발표하면서 경제자유구역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투자가 용이하도록 관련 규제를 풀어, 영종도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기존에는 해외자본이 5억달러 이상 투자하고 51% 이상의 지분을 가져야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 허가와 함께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내국인도 해외투자 5억달러 이상만 받으면 지분 51% 이상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고시를 개정했다.
국내 자본도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소유하고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http://ews21.tistory.com/2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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