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착공…시 "섬 주민은 물론 낚시·관광객 이동 편해져"
(당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당진시의 숙원사업인 난지섬 연도교 건설이 이르면 오는 5월 착공, 2020년께 완공된다.
총 사업비 29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0.4㎞의 교량과 2.13㎞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2012년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치고 이듬해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변경 계획에 연도교 사업을 반영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본·실시설계를 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연도교 건설사업을 지방재정투자사업으로 확정받은 뒤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지난 21일 시공사를 선정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연도교 건설공사 대상지 현장조사를 한 뒤 5월 기공식을 하고 교량 기초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목표대로 2020년에 연도교가 준공되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 주민이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게 돼 생활 불편이 개선되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연도교가 건설되면 두 섬을 연계한 관광자원 육성도 할 수 있고 낚시객 등 관광객의 이동이 쉬워진다"고 말했다.
행자부가 전국 10대 명품 섬 중 하나로 선정한 대난지섬에는 당진9경에 포함된 난지섬 해수욕장이 있다. 조선시대 삼남지방의 조세선 중간 정박지 역할을 한 소난지섬에는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한 의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탑이 조성돼 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당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당진시의 숙원사업인 난지섬 연도교 건설이 이르면 오는 5월 착공, 2020년께 완공된다.
총 사업비 291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을 연결하는 0.4㎞의 교량과 2.13㎞의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시는 2012년 예비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치고 이듬해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변경 계획에 연도교 사업을 반영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기본·실시설계를 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연도교 건설사업을 지방재정투자사업으로 확정받은 뒤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지난 21일 시공사를 선정했다.
시는 다음 달 중 연도교 건설공사 대상지 현장조사를 한 뒤 5월 기공식을 하고 교량 기초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목표대로 2020년에 연도교가 준공되면 대난지섬과 소난지섬 주민이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게 돼 생활 불편이 개선되고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연도교가 건설되면 두 섬을 연계한 관광자원 육성도 할 수 있고 낚시객 등 관광객의 이동이 쉬워진다"고 말했다.
행자부가 전국 10대 명품 섬 중 하나로 선정한 대난지섬에는 당진9경에 포함된 난지섬 해수욕장이 있다. 조선시대 삼남지방의 조세선 중간 정박지 역할을 한 소난지섬에는 1905년 을사늑약에 항거한 의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탑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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