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iF you don't act, nothing changes.
^^충청도/당진이야기

당진시 왜목 마리나항만 조성사업

by SL. 2017. 10. 3.

2017.9.28 

 

 

<앵커멘트> 


각 지자체 소식을 가장 빠르게 전해드리는 오늘의 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당진시에서 직접 나와주셨는데요. 바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먼저 어떤 업무 담당하고 계신지 직접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예, 당진시에서 당진항만 개발과 연안 및 수산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항만수산과장 김유진입니다. 예. 반갑습니다. 


2. 오늘 이렇게 나와주셨는데요 첫 번째로 전해주실 소식은 어떤 내용인가요 


먼저, 올해 바다의 날에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에 있는 왜목 거점 마리나 항만사업을 비롯하여 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이의 성과는 그동안 17만 당진시민 여러분의 해양과 항만산업 발전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기인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당진시민 한분 한분께 그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당진 왜목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지정받았으며, 그해 11월 중국 심양에서 랴오디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였고, 금년 7월 25일에 중국 국영기업 랴오디그룹과 ‘당진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대해 실시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본, 왜목 마리나 항만시설에는 2022년까지 요트, 보트 등 마리나선박 300척 규모의 계류장과 방파제, 클럽하우스, 친수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해 뜨고 지는 마을'인 왜목마을에 마리나항만 시설이 만들어지면 국제적인 해양관광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의 추진이 마무리 된다면 4,3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와 2,8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입니다.


중국 자본이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는 처음 투자되는 만큼, 양국이 함께 환황해 경제시대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3. 왜목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 기대가 됩니다


계속해서 당진항 얘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한적한 어촌이었던 당진이 당진항의 발전과 함께 눈부신 경제성장을 했는데, 당진항이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내세우고 계신가요? 


예로부터 해양·항만의 중요성과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겠습니다.
우리 시가 속해있는 환황해 경제권은 세계 3대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위치한 서해안권의 중핵지, 당진시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무한한 가능성이 충분한 도시입니다.

이에 충남도와 우리시는 ‘해양 건도(建道) 충남의 발상지, 당진시’라는 목표를 가지고 당진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수립해 왔습니다.

우선 당진항 송산지구 일반부두가 2015년 제3차 무역항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되어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고, 석문지구 부두 개발사업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조기 완료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당진항을 통한 지역발전방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당진항 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당진항의 수출입 등 물류유통 기능 강화를 위한 항만배후단지 종합개발 기본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고 항만물류 산업이 지역의 중추적인 기업으로 육성하여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4. 당진 신평면과 당진항 내항을 연결하는 연육교 건설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업이고, 현재 어떤 과정에 있는지 설명해 주시겠어요? 


당진항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는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에서 당진항 서부두를 있는 총 3.1km 연결도로로 총 사업비는 2,235억원의 사업으로써, 공사기간도 5년이상 걸리는 대규모 국책사업입니다. 관할부처인 해수부에서는 1995년 8월에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선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우리시에서는 충남도와 공조하여 2012년 11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최초 신청한 바 있습니다. 


2015년 5월 교통량 및 도로건설 타당성 조사용역 수행 등 수년간의 행정력으로 노력한 결과, 마침내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2016년 12월 기획재정부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수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항만 진입도로가 예타에 승인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여 유사사례를 발굴 분석하고, 논리개발을 위해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의뢰하였고, 이와 병행하여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예타 대응논리 확보를 위해 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5. 당진시는 올해부터 2019년까지 한진지구에 친수연안정비사업을 실시하여 시민과 관광객이 연안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변산책로를 조성한다고 들었는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주시겠어요? 


우리 시의 북부지역에 있는 바다는 경관이 수려하고 전망이 좋으나 항상 바람과 파도가 심하고 조석간만의 차가 커서 관광객들이 연안을 찾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안섬, 한진, 용무지, 삽교등 4개지구에 대해 2010년도부터 2019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친수 연안정비사업을 국가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시켜, 그 중에서 제일 먼저 안섬지구 친수 연안정비사업’을 2012 ~ 201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조성하였습니다.


이어서, 2015년부터 실시한 ‘한진지구 친수 연안정비사업’에도 올해부터 사업비 23억 7천만 원을 투자하여 해변 산책로, 해상전망대를 설치하여 2019년 상반기에 마무리 되면 그동안 관광객들이 찾지 못했던 연안에 대해 명실공히 4계절을 즐길 수 있는 각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6. 끝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이 있다면 전해주시죠? 


우리 당진시는 당나라 당(唐), 나루 진(津)이라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오래전부터 바닷길을 통하여 성장하여 왔고 번성하였습니다. 이제까지의 바다가 항만을 통한 사람과 물자, 물류의 경로였다면 앞으로의 바다는 온 국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관광과 레저의 바다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해양건도(建道) 충남의 비전에 동참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역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하여 당진시가 환황해경제권을 주도하는 해양·항만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총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과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당진시 김유진 항만수산과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동영상/http://mtv.cjhellovision.com/news/newsView.do?soCode=SC91000000&idx=202079 

 

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