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1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올해 미국 경제가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정도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더들리 총재가 뉴욕에서 열린 블룸버그 아메리카 통화 서밋에서 “2015년도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며 “잘하면 올해 말쯤 금리를 인상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 지표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의 고용 지표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더들리 총재는 “3월 고용 지표가 좋지 않았던 것이 일시적인지 혹은 향후 고용 시장 부진의 전조로 봐야할지가 중요하다”면서 “경제는 불확실하게 진화하기 때문에 정상화(금리 인상을 의미)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털)이 이례적으로 좋은 데다 낮은 비용으로 많은 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는 덕분에 기업 현금 상황도 긍정적이다”라고 했다.
소비도 강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들리 총재는 최근 소비자 신뢰지수가 불황 이전의 정점 수준까지 올랐다며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했다.
다만 달러화 강세는 여전히 경제 위험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더들리 총재는 달러화 강세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0.6%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며 “저유가에 따른 기업 투자 둔화는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21/20150421002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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