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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하나 사이두고… 집값 차이가 2억

by SL. 2013. 3. 19.

길 하나 사이두고… 집값 차이가 2억

 

판교 혁신학교 소재 봇들마을 일대
배정 가능·불가능 단지 희비 갈려

 

2013.03.07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명문학군으로 배정 받는 단지와 그렇지 못한 단지의 집값 차이가 수억원에 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혁신학교인 보평초등학교로 배정이 가능한 봇들마을 7ㆍ8ㆍ9단지와 길 건너편이기는 하지만 혁신학교 배정 지역이 아닌 1ㆍ2ㆍ4단지의 집값이 2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8단지 84㎡(이하 전용면적 기준)의 경우 국민은행 시세 기준(3월4일) 일반 평균가가 7억7,000만원인 데 반해 4단지 84㎡는 6억원에 불과하다.

목동 역시 귀족학교로 불리는 목운중학교로 배정 받는 단지의 가격이 높았다. 목동 7단지의 ㎡당 평균 시세는 813만원인 반면 목동 4단지는 625만원이다.

7단지 89㎡는 시세가 9억5,000만원이고 주변 신목중학교로 배정되는 4단지 95㎡는 7억9,500만원으로 더 큰 면적임에도 1억1,000만원이 쌌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이 같은 학군에 따른 집값 차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학교 배정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예비 청약자는 인근에 들어서는 학교의 정보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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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교 배정여부에 집값이 수억 차이?..판교, 최대 2억차

이른바 '맹모'들이 몰리는 아파트는 불황도 피해간다. 경기 침체에 학군의 영향력이 약해진 요즘에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우수학군 배정 여부에 따라 집값 차이가 수억원이나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삼평동은 보평초등학교 배정여부에 따라 집값은 최고 2억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삼평동은 금토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봇들마을 1,2,4단지가 있고, 남쪽으로 7,8,9단지가 위치한다. 이중 혁신학교로 지정된 보평초에 배정 받을 수 있는 단지는 7~9단지다.
 
판교신도시 보평초는 지난 2009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맹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학교다. 특히 인근 보평고등학교가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전환되면서 이 일대는 신흥 교육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보평초를 배정받는 봇들마을 8단지 전용 84㎡는 3월 현재 7억7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반면 같은 평형의 봇들마을 4단지에 호가는 6억원으로 1억7000만원이나 낮다.

 

 판교 봇들마을 9단지 전경

 

목동 역시 귀족학교로 불리는 목운중학교로의 배정 여부에 따라 가격차가 크다. 목운중에 배정 가능한 목동7단지의 전용 89㎡ 매매가는 9억500만원인 반면 신목중에 배정되는 목동4단지는 전용 95㎡는 7억95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학군에 따라 2억원 가까이 시세가 벌어짐에 따라 분양 아파트 선택시에도 학군 배정 여부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수도권 핵심 분양지인 동탄2신도시의 ‘초등학교9’ 부지의 수혜 단지는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인 A-18블록에서 분양하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다. 3월 말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9㎡ 90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 중, 고교가 접해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 특히 ‘초등학교 9’ 부지가 학교시설 복합화 계획이 진행 중에 있어 최대 수혜 아파트로 꼽힌다.
 
시범단지 내에 위치한 초등학교9 부지는 학교시설 복합화 계획이 적용되어 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맹모들에게 인기다. 모아종합건설은 세종특별시 1-1생활권 M2블록에서 ‘세종 모아미래도 에듀포레’를 3월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7층 5개 동, 전용 84~99㎡로 구성돼 총 406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세종시 1-1생활권은 인근에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비롯해 8개의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1-1생활권 M1블록에 ‘중흥S-클래스4차 에듀힐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84?96㎡ 총 440가구로 구성된다. 특목고를 비롯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8개의 학교가 들어선다.
 
현대엠코는 오는 3월 울산 동구 화정동 일대에서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15개 동 규모로 전용 68~101㎡ 189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동측으로 화진초교가 있다. 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고, 방어진고, 현대청운고 등 14개의 우수한 명문학교가 단지와 가까이 있어 쉽게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현대고의 경우 2011년 전국 일반계고교 시도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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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의 힘, 길 하나 차이로 집값 '억'
명문학군 배정 여부 집값 결정
신흥 명문학군 수혜 단지 어디?

교육환경분양 성공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다. 특히 명문학군 배정 여부는 집값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보평초·중교의 경우 2009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신흥 명문교로 떠올랐다. 여기에 보평고도 광학중점고로 전환되면서 일대가 신흥 교육 메카로 주목받았다.

이에 따라 보평초 배정 여부로 집값이 2억원 가까이 차이 나고 있다. 삼평동은 금토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봇들마을 1, 2, 4단지가 있고 남쪽으로 7, 8, 9 단지가 있다.

이 중 7~9단지는 보평초 배정을 받을 수 있다. 봇들마을 8단지 전용 84㎡는 국민은행 시세 기준(3월 4일) 일반 평균가가 7억7000만원이다. 반면 4단지는 6억원으로 1억7000만원 차이가 난다.

목동 역시 귀족학교로 불리는 목운중학교 배정 여부로 단지 가격이 갈린다. 목동 7단지의 3.3㎡당 평균 시세는 813만원인데 반해 목동 4단지는 625만원이다.

주택형별로는 목동7단지 전용 89㎡는 9억5000만원이지만, 신목중에 배정받는 목동 4단지 전용 95㎡는 7억9500만원이다. 평형이 더 크지만, 시세는 1억1000만원 싸다.

이처럼 명문학군 배정을 노리는 맹모의 힘이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도권 분양시장 최대 이슈인 동탄2신도시에서는 시범단지 내에 있는 초등학교 9 부지가 학교시설 복합화 계획이 적용돼 운동장, 체육관, 수영장 등을 갖출 전망이다.

인접한 단지로는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있다. 이달 말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송도 F21~23-1블록에 분양 중이 '송도 더샵 마스터뷰'도 채드윅국제학교 수혜 아파트다.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돼 있다.

세종시는 세종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눈길을 끈다. 모아종합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세종 모아미래도 에듀포레'가 수혜 예상 단지다. 중흥건설이 1-1생활권 M1블록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4차 에듀힐스'도 수혜가 예상된다.

울산에서는 현대엠코가 화정동 일대에 분양 예정인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를 주목할 만하다. 단지 동쪽으로 화진초가 있고 송중, 명덕여중, 화진중, 현대고, 방어진고, 현대청운고 등이 통학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