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5일
이광호의원 지방선거 선심성 주장에 이석우시장 '지속추진' 밝혀
남양주시가 지난 2009년 발표한 금곡과 사능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남양주시는 15일 열린 제208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광호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시정질문에서 이광호의원은 “시에서는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지난 2009년 금곡역 역세권 0.663k㎡(약20만평), 사능역 역세권 0.262k㎡(약79,000평)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하고, 2009년 주민공람, 2009년 7월 개발행위허가제한 고시, 2010년 1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 등 절차를 진행했으나 이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2010년 7월 이후 그 계획은 지지부진해지더니 급기야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현재는 집행부 어디서도 아무런 추진 노력도 하지 않고 어느 누구도 관심조차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금곡동 지역은 시청 소재지이면서도 수십 년 째 도시인구는 그대로 정체되어 있고 도시발전은 침체되고 있고, 진건 지역은 인구 33,000명에서 현재 28,000명으로 5,000명이나 줄어서 진건 지역 주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하고 있다”며 “그래서 금곡역·사능역 역세권 개발은 금곡동, 진건읍 주민들에겐 한 줄기 희망이었는데 시장을 믿고 개발을 기다려 왔던 지역주민들의 받은 상처는 무엇으로 책임지겠느냐”며 금곡역세권, 사능역세권 개발약속을 어떻게 할 것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석우 시장은 “금곡역 및 사능역 주변은 역세권 지역임에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발전이 제한되고 있어 우리시는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지역현안사업으로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이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그동안 이를 위해 2009년 6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추진지역에 대한 주민공람, 2009년 7월 개발행위허가제한 고시, 2010년 1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 2012년 7월 도시기본계획 반영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진행중에 있었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지역현안사업은 공공부문이 51%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전면매수방식의 공영개발사업으로 추진이 원칙으로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공공 사업시행자 확보가 어려워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사업추진이 유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향후 경기 여건 개선 등 여건 변화로 사업시행자가 확보되면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시 지역주민들께서 요구하신 사능역세권 사업대상지 확대, 홍․유릉과 연계한 금곡역세권 개발 등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추진 할 계획”이라고 지속 추진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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