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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당진이야기

국가어항 지정 7년만에 장고항 개발사업 첫삽

by SL. 2015. 8. 26.

2015/08/24

 

아산만권 해상교통 · 체류형 관광 · 수산물 유통의 전진기지로 개발-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으나 그에 따른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사업이 지정 7년만에 국비 782억원을 지원받아 24일 기공식을 갖고 6년차 사업으로 개발된다. 

 

 

 

당진시는 24일 오후 2시 장고항 수산물류센터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차관,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완 국회의원, 편명희 당진시의회 부의장, 정병희 당진부시장과 기관단체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장고항은 이제 국가어항 개발사업에 따라 해상교통과 관광 · 수산물 유통의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장고항 국가어항개발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6년여에 걸쳐 782여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 계류시설, 외곽시설, 공유수면매립공사(8만2305㎡) 등을 실시해 장고항을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해상교통, 관광 및 유통중심지로 개발된다.

한편 이번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착공에 따라 장고항 국가어항은 낙후된 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효과는 물론 아산만권 중추 거점어항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특히 장고항에 방파제와 호안, 물양장, 여객부두, 선양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 태풍이나 해일, 폭풍 등 기상 악화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시설이 대폭 확충 돼 연근해 어선과 도선, 기타 선박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고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사업은 당초 총사업비가 400억 원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규모에 미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861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규모로 증가해 심사대상 사업으로 분류되는 과정을 겪었다,

따라서 기획재정부가 2014년 11월 해양수산부에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적합하다고 통보함에 따라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사업이 사실상 확정된 것.


당진시 관계자는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사업이 어렵게 확정된 만큼 장고항을 수산 기능과 어촌관광, 교통, 물류, 유통기능 등 미래지향적 종합기능 수행이 가능한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해 어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edjnews.com/sub_read.html?uid=34468§ion=sc10§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