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일대 개발 탄력 '기대'-용적률 상향·최대 개발규모 확대

 2017.03.20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구역 재정비안,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통과
구의1·구의2·자양2는 존지관리구역으로 지정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허용용적률 60~130% 상향조정…건축법에 의한 도로 사선 제한 폐지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와 광진구 동부지법·지검 이전 부지와 KT 부지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0일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구의·자양 재정비 촉진구역(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광진구 구의동 246번지와 자양동 680번지 일대의 총 17만 7333㎡ 규모의 부지로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이 혼재된 역세권 지역이다. 이 구역은 2002년 구의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후 2009년 동서울우편집중국·동부지방법원·KT 부지 등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정비구역이 확대됐다.

 

 

 

 

아울러 미가로와 아차산로 간선변 연계를 통해 골목상가 활성화를 유도했으며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가로를 조성하기 위해 사람과 차가 같이 다니는 보차혼용통로를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재정비안은 올해 준공 예정인 강변 SK 뷰,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와 현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중인 자양1구역(동부지법·KT부지) 개발안과 함께 구의 역세권 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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