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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야기/여 행

관광공사 추천 1월에 가볼만한 곳

by SL. 2016. 1. 2.

 2015년 12월 28일

 

 

 

한국관광공사는 ‘여기서 새출발 2016!’을 테마로 1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쪽빛 바다와 나란히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 영덕 블루로드’ ‘한강 발원지에서 시작하는 새해 첫 여행, 태백 검룡소’ ‘이렇게 가까이에 이토록 멋진 산과 바다, 무의도 호룡곡산’ ‘신선이 되어 바라보는 아름다운 풍경, 해남 도솔암’ ‘솔향기길에 새기는 희망 발자국, 태안 만대항’ 5곳이다. 산과 바다, 고즈넉한 암자에서 새롭게 마음을 다지기에 좋은 여행지다.

■경북 영덕 ‘블루로드’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 거리의 해파랑길 가운데 영덕 구간이 바로 블루로드다. 대게누리공원에서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까지 64.6㎞ 거리의 해안길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대부분 바다를 끼고 가는 블루로드는 모두 4개 코스. ‘빛과 바람의 길’은 강구터미널에서 강구항을 거쳐 산길을 따라 고불봉을 넘어 풍력발전단지를 지나 해맞이공원에 이르는 17.5㎞의 산길이다. ‘푸른대게의 길’은 해맞이공원에서 축산항의 영양남씨발상지까지 15㎞, ‘목은사색의 길’은 영양남씨발상지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17.5㎞, ‘쪽빛파도의 길’은 대게누리공원에서 강구터미널까지 14.1㎞ 구간으로 7번국도와 나란히 걷는다. 블루로드는 길바닥에 동그라미 속 노란색 화살표 표시를 하거나 패찰, 나무기둥 안내판 등을 곳곳에 설치해 길 찾기가 수월하다. 각 구간마다 완주 확인 도장을 받으면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내 안내소, 병곡·강구면사무소 등에서 완주기념메달을 준다.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5



■강원 태백 ‘검룡소’

 

검룡소는 한강 발원지다. 이곳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514㎞를 내달려 서해안으로 흘러든다. 주차장에서 울창한 숲길을 따라 가다 세심교를 건넌 후 10여분 발품을 팔면 검룡소에 닿는다. 하루 2000~3000톤의 지하수가 석회암반을 뚫고 솟아 오르는 샘은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고 수온도 사철 섭씨 9도 안팎으로 일정하다. 검룡소가 자리한 금대봉 산기슭을 파고들면 제당궁샘, 고목나무샘, 물구녕석간수 등이 줄줄이 이어진다. 이 샘의 물줄기가 지하로 스며들어 모였다가 다시 솟아나는 곳이 검룡소다. 검룡소 아래 와폭인 ‘용틀임폭포’는 용에 관한 전설을 품고 있다. 그 옛날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기 위해 한강을 따라가다 이곳에 이르러 하늘로 오르기 위해 몸부림 친 자국이 바로 와폭이란다. 검룡소 물줄기는 골지천, 임계천, 조양강을 거쳐 동강, 남한강으로 이름을 바꾼 뒤 충주호를 거쳐 양평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만나 한강이 된다. 태백 시내에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연못도 자리하고 있다.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081



■인천 중구 ‘무의도 호룡곡산’

 

무의도는 산과 바다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다. ‘서해의 알프스’라 불리는 호룡곡산과 국사봉이 바다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다. 무의도는 영종도(영종·용유도)를 거쳐 간다.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역에서 버스를 타고 잠진도선착장에 내려 페리를 타면 된다. 잠진도와 영종도는 연륙교로 이어져 있고, 현재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 공사가 한창이다. 무의도는 남북으로 호룡곡산(해발 245.6m)과 국사봉(해발 236m)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큰무리선착장 반대편 광명항에서 다리를 건너면 소무의도에 갈 수 있다. 등산객은 대개 선착장에서 국사봉으로 올라 호룡곡산을 거쳐 광명항으로 내려오는 종주 코스를 택한다. 총 산행 시간은 4시간 안팎으로,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해 섬 산행의 재미가 쏠쏠하다. 정상에 오르면 승봉도, 자월도, 영흥도 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잡히고,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의 마천루도 아련하게 다가온다. 하나개해변 하산 코스에는 해안을 따라 ‘환상의 길’이 조성돼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청 관광진흥실 (032)760-6492



■전남 해남 ‘도솔암’

 

도솔암은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 남쪽 끝자락에 매달려 있다. 천년 세월을 품은 암자는 의상대사가 창건한 후 미황사를 창건한 의조화상이 수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왜구에 의해 불에 타 터만 남아 있던 것을 2002년에 월정사 법조스님이 새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련마을에서 산길을 따라 3㎞를 오르면 도솔봉 정상이다. 여기서 도솔암까지는 800m 거리다. 도솔암 가는 길 우측으로 멀리 완도대교와 상황봉이 눈안에 들고, 해안선이 일망무제로 펼쳐진다. 좌측으로는 날카로운 바위군 아래로 해남의 너른 들녘과 바다가 시원스럽다.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이는 암자는 한 칸짜리 전각과 한 그루의 나무, 손바닥만한 마당이 전부다. 마당에 오르면 어란진과 마주한 어불도가 손에 잡힐 듯하고, 그 너머로 진도가 바다 위에 길게 누워있다. 도솔암 아래 삼성각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배경이 됐던 곳. 도솔암은 일몰이 장관이고, 땅끝마을 땅끝전망대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918



■충남 태안 ‘만대항’

만대항은 태안반도 끝자락 가로림만을 끼고 있다. 안면도 영목항의 유명세에 가려 한적한 이곳은 고즈넉한 겨울포구를 만끽하기에 좋다. 만대항은 태안 솔향기길 1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바다를 끼고 가는 솔향기길은 파도소리가 정겨워 더욱 정감이 간다. 만대항을 기점으로 삼형제바위, 새막금쉼터, 당봉전망대 등이 줄줄이 이어지고 ‘노을 트레킹’이 압권이다. 삼형제 바위는 일출을 맞기에 좋고, 해넘이는 새막금쉼터 인근이 포인트다. 만대마을에서 하룻밤을 묵는다면 당봉전망대에 올라 반도의 동서쪽에서 펼쳐지는 태양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매년 1월1일 당봉전망대에서는 떡국을 나눠 먹는 새해맞이 행사를 연다. 만대항은 겨울먹거리도 풍성하다. 썰물 때면 포구 앞바다가 굴밭으로 변하고, 어류의 산란장으로 유명해 우럭, 노래미, 농어 등이 쏠쏠하게 나온다. 만대항 아래, 겨울 휴지기에 들어간 만대염전도 이즈음 풍광이 그럴싸하다. 태안군청 관광진흥과 (041)670-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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