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이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능곡동에 위치한 지하철 3호선 대곡역은 현재 경의선 복선전철의 환승 기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양 대곡~부천 소사 복선전철과 고양 킨텍스~화성 동탄 광역급행철도(GTX)가 통과할 예정 등 6개 철도의 환승역 기능을 하게 된다.
대곡~소사 19.6㎞ 복선전철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1조4천171억원이 투입돼 들여 2021년 개통된다.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철도와 환승할 수 있어 대곡역에서 공항까지 지하철로 연결된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사업자 선정과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가 끝나고 2016년 공사가 시작되었다
또 교통혁명을 불러올 킨텍스~동탄 74.8㎞ GTX 건설사업은 국토해양부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공사가 확정되어 착공예정으로 1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킨텍스~동탄 GTX 건설사업은 2022년 개통이 목표다.이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곡역은 수도권 서북부지역을 철도 교통으로 묶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대곡역은 경의선 전철 행신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IC에서 1㎞ 남짓 떨어져 있어 수상교통을 제외한 모든 교통수단과 연결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대곡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위해 인근 150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시(市)는 기존의 상업 중심의 역세권 개발보다는 새로운 개념의 개발을 위해 민간 제안을 받아 대곡역 주변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시 교통행정과 박강성 GTX TF팀장은 "대곡역은 수도권 서북부 철도교통의 중심으로 엄청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
그동안 고양시는 교통여건이 좋지 못해 발전에 제약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이를 계기로 눈부신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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