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 5월까지 전략 수립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 선정과
인천 2호선 연장, GTX-A 개통 등
기업 관심 증가.... 투자유치 긍적적
"경쟁력 강화위해 마케팅 등 총력"
고양시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이하 일산TV)’ 토지손실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도부터 용지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일산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고양사업단)에서 내년 5월까지 활성화 전략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용역 결과를 기준으로 용지에 대한 공급계획을 마련하고 2024년 말부터 용지분양을 추진할 방침이다.
당초 부지 조성공사는 태영건설 컨소시엄 측에서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약 6개월 가량 지연됐으나 기각 결정이 나면서 현재 낙찰자 선정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내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6까지로 연장됐으나 시와 공동사업자는 입찰시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일산TV는 실시계획 인가 등 필요한 행정절차가 완료됐고 토지 손실보상(본 단지 기준)도 100% 완료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내년 공동사업시행자 및 관련기관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기업유치, 홍보 및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일산TV가 제1·2자유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인천 2호선 고양연장사업 국토교통부 투자심사 통과, GTX-A 노선 순조로운 진행 등으로 경기북부 최고의 입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로 선정돼 일산TV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증가, 투자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광역·대중교통망 개선과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시가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연구용역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일산TV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산TV의 장점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디어·콘텐츠, 의료·바이오 첨단기업, 연구소 등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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