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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황해경제자유구역

경제자유구역 稅혜택…항만배후단지 뜬다

by SL. 2016. 1. 17.

2015.12.29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으로 대외무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인천, 평택, 여수, 부산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4대 항만과 항만배후단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임 김영석 장관 취임 후 해양수산부가 '항만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각종 규제완화 정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항만배후단지란 항만 바로 뒤 배후지역에 조성된다. 항만법에 의해 지정되고 항구에서 단순 운반뿐만 아니라 상품 조립, 가공, 제조 등이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물류나 제조업체 입주가 장려되고 있다. 2006년 '제1차 항만 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 수립 후 2014년 말까지 5개 항만(부산, 광양, 인천, 평택당진, 울산항)에 총 1228만2000㎡ 규모 단지가 조성돼 이 중 706만8000㎡가 복합물류, 제조시설 용지로 공급됐다. 정부는 2020년까지 총 2712만㎡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항만배후단지를 찾는 이유는 물류거점 활용으로 인한 이점(운송비·재고비용 감소, 신속한 배송)과 '세금 혜택' 등 두 가지 요인 때문이다.

부산항처럼 유럽, 미국, 대만 등지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제각각 직배송되던 상품을 통합 운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립·재포장 등 활동을 가미함으로써 물류비를 절감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대표적인 모델이다.


부산, 여수광양, 평택항은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물류업체 500만달러 이상, 제조업체 1000만달러 이상 외국자본이 투자된 기업에는 법인세 3년간 100%(추가 2년간 50%), 취등록세 15년간 100%, 재산세 15년간 100%, 부가세 및 관세 임대기간 100%의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부산은 항만배후단지에 지난 9월 기준 외투금액만 68개사 1억800만달러(약 1119억원)에 달한다. 암웨이, 센슈카이, 후지글로벌로지스틱 등도 부산을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는 회사들이다. 여수광양항(22개사, 1530만달러), 인천항(1개사, 1580만달러), 평택항(10개사, 250만달러)은 부산에는 못 미치지만 대중국 무역수요 증가에 대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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