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1L로 111km” 달리는 車 내년 출시
2012-02-24
세계 최고연비를 자랑하는 폭스바겐의 디젤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포뮬러 XL1'이 오는 2013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WorldCarFans)는 "지난해 1월 카타르모터쇼에서 공개된 포뮬러 XL1이 오는 2013년 출시될 것"이라며 "최근 차량에 관한 세부사항들이 공개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인승인 포뮬러 XL1는 800cc 2기통 터보 디젤(TDI, 최고출력 48ps)과 전기모터(27ps)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포뮬러 XL1의 최대시속은 160km이며 시속 35km이하에서는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경량 소재인 탄소섬유로 제작돼 그 무게가 795kg에 불과하며 여기에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돼 유럽복합 모드 기준연비가 111km/L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언론은 '1리터 자동차'라는 별명을 가진 포뮬러 XL1이 기대한 만큼 최고의 친환경 성능을 자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꿈의 연비` 리터당 100km 달리는 폭스바겐 `XL1` 공개
폭스바겐이 오는 3월 열리는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XL1’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XL1을 올 하반기 골프 컨버터블과 포르쉐 박스터를 생산하는 독일 오스나브릭 공장에서 연간 1000대 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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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XL1 콘셉트카는 앞뒤로 앉는 2인승이었으나, 이후 선보인 XL1의 2세대 콘셉트카는 전폭을 늘려 좌우로 앉는 2인승 모델로 개발되는 등 양산에 적합하도록 변했다.
XL1은 배기량 800cc 2기통 디젤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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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전고 1153mm의 낮은 무게중심과 공기저항계수 0.189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연료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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