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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평택호관광단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by SL. 2015. 8. 24.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은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최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 평택시민과 현덕면 권관리, 기산리, 대안리, 신왕리 일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77년 3월 관광지로 지정됐고, 2009년 10월 관광단지로 지정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은 평택호주변 현덕면 권관리와 기산리 등 4개마을 일대 274만 3,000㎡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3년 1월 SK건설㈜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이 제안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이 있었고, 약 2년여 동안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인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서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여 지난해 11월 27일 관광지 지정 38년 만에 적격성을 통과했다.

 

SK컨소시엄이 계획하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들여다보면 호텔과 콘도, 상가와 컨벤션센터, 휴양문화시설(운동) 등 2개지구에 40개시설이 들어서며, 생태문화체험이 복합된 체류형 종합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기존 골프장 예정지역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시티팜과 관광전문학교, 이외에도 랜드 마크시설로 대규모 돔을 만들어 생태체험 및 전시회와 콘서트를 개최해 사계절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는 현재 제3자 제안공고 등을 준비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올 하반기 제3자 제안공고를 거쳐 금년 말까지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보상을 실시, 2017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민들 사이에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유력한 SK컨소시엄의 주축이기도 한 SK건설㈜의 모체인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구속 등 내부사정으로 인해 많은 부분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하지만 최태원 회장이 14일 광복절 특사로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광폭행보를 보이면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주요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경기도 이천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늘리고 신규공장 2곳 건설 등에 약 46조원을 투자하는 투자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한 에너지 화학과 정보통신 분야의 투자 집행시기를 앞당기고 투자규모를 늘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최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와 대규모 투자의지를 접한 평택시민들과 그동안 개발이 지연되어 많은 피해를 입어왔던 현덕면 권관리, 기산리, 대안리, 신왕리 일대 주민들의 평택호관광단지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은 단지 평택시라는 지자체의 관광단지 개발이라는 측면보다는 수도권, 경기남부, 충청권의 관광산업 육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여기에 경기도 송산, 평택, 홍성을 잇는 90.01km의 서해선 복선전철이 지난 5월 기공식을 갖고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기 때문에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향후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평택호관광단지가 개발된다면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기반으로 평택항과 연계한 중국 및 일본의 관광객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잠재적인 주한미군 관광객의 관광수요는 물론, 수도권 레저인구를 흡수할 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창출은 물론 국내 관광수요 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 1조 8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권 최대의 관광·레저·휴양도시가 조기에 가시화 되었으면 한다.

 

이에 따라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평택시, 시의회, 시민들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다시 말하지만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 되면 국내 관광수요의 획기적 변화와 함께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따른 4조 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3만 4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와 우리시의 경쟁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레저 산업은 높은 고용창출력을 지닌 고부가가치 외화획득 산업이다. 특히 중국, 인도 등 신흥 제조업 강국이 국내 수출주도 제조업 부문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는 시점에서 내수시장 육성을 위한 서비스 산업은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장기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는 등 관광레저 산업은 향후 국내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요한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이유에서 경기도 유일의 국책항인 평택항 인근에 있는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이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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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8

평택호, 2015년 글로벌 관광메카로 재탄생

권관지구 ‘문화예술’·신왕지구 ‘레저휴양지’로 특화

 

 

 

바다와 호수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평택호 일대가 글로벌 관광단지로 탈바꿈 한다.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평택호는 33년만인 지난 2009년 10월7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관광단지로 공식 지정(면적 274만3000㎡)됐다.


평택시는 2015년까지 이곳에 민간자본을 포함해 약 1조800억 원을 투입해 워터 파크와 오페라 하우스, 수족관, 위그선 선착장, 관광호텔 등 ‘해양 관광’을 테마로 한 각종 시설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호 일대 관광단지는 문화·예술 시설 중심의 ‘권관 지구’와 레저·휴양 시설 중심의 ‘신왕 지구’ 등 2개축으로 개발된다.


관광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평택호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접근성이 용이한 지리적 여건도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평택은 수도권과 충청·호남권을 연결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의 2천만 인구와 충청·호남 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을 지니고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에서 10분 거리에 평택항이 위치해 있어 중국 관광객 유치도 용이하다.


더욱이 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미군과 그 가족들까지 쏟아져 들어올 것으로 보여 평택호가 서해안의 대표 명소로 떠오르는데 필요한 제반 여건은 그 어느 곳보다 탁월해 보인다.


관광·문화·예술이 공존하는 ‘휴식 공간’

평택호 관광단지는 호반을 따라 목재 데크 로드가 조성돼 있어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특히 평택호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최고의 즐거움이다.

 

▲평택호 관광단지 조감도

 

여름철 수변 데크 옆 수중고사분수가 뿜어내는 105m 높이의 메인 분수와 22개의 보조 분수가 막혔던 가슴을 뻥 뚫어준다.

야간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 분수 쇼를 펼쳐 관광객의 발길을 붙든다.


평택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인공폭포와 잔디광장은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평택호의 모래톱을 이용해 꾸민 실크로드 공원은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무대 설치와 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 인근의 오성면에는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박물관이 자리하고 있고, 그 옆쪽으로는 자생식물에서 진귀한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테마식물원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평택호, 동북아 해양문화 관광메카로 재탄생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평택호 관광단지의 주제는 ‘물의 속성을 활용한 세계적인 수변관광단지’다.


평택호 관광단지는 권관지구와 신왕지구로 나뉘어 개발된다.


권관 지구에는 아쿠아리움(수족관)과 워터월드, 수변 공연장, 오페라하우스, 전망 타워, 평택호 예술관, 수상레포츠 센터가 조성되며, 농악 마을, 번지 점프 등 체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아쿠아리움은 저수량이 2만5,000톤 급의 아주 대형인데, 그 크기가 현 세계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 조감도
인 미국 애틀란타주의 조지아 아쿠아리움(1만5000t급)보다 1.6배나 크다.

 


신왕 지구는 ‘고품격 레이크 사이드 휴양레저단지’로 개발된다. 이 곳에는 골프장을 중심으로 유스호스텔, 승마장, 오토 캠프장, 실내 스키장, 수상 비행장, 위그선 선착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5km의 거리를 두고 조성되는 권관 지구와 신왕 지구는 모노레일로 연결, 관광객들이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권관 지구 내 요트 선착장과 신왕 지구의 위그선 선착장은 국제 요트 대회가 열리는 인근 화성시 전곡항과 연계해 해양 요트 산업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평택시는 오는 2015년 평택호 관광단지가 모습을 갖추면 중국·미국·일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평택호 일대는 서해안 관광 벨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할 것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평택시는 평택호 관광단지 건설이 본격화 될 경우 2015년까지 고용창출 1만4,000여명, 생산효과는 2조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이후 관광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향후 30년간 고용창출 인원이 간접고용까지 포함해 26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생산유발 효과는 26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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