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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3세이고 이들은 매달 평균 103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5주년을 맞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 60세 이상 도시가구 평균 근로소득(130만원)의 80%수준이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매달 받는 월지급금은 50만~100만원 미만이 40.7%(3천967건)로 가장 많았고 100만~150만원 미만 20.8%(2천29건), 50만원 미만 19.2%(1천865건) 등의 순이었다. 또 150만~200만원 미만이 9.9% (962건), 200만~300만원 미만이 7.0%(679건)였으며, 300만원 이상 고액 수령자도 2.4%(231건)를 차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3세로 조사됐다. 70~74세(2천788건)가 28.6%로 가장 많았으며 75~79세(2천201건), 65~69세(2천79건)가 뒤를 이었다.
가입자들이 담보로 내놓은 주택의 평균 가격은 2억7천800만원으로 분석됐다.
1억~2억원 미만은 2천989건으로 전체의 30.8%를 차지했으며 2억~3억원 미만(2천378건), 3억~4억원 미만(1천463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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