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555조8천억 확정… 철도·도로 등 SOC 예산 26조원
정부가 555조8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가운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회에 제출할 정부 예산안에 GTX 및 KTX(고속철도)와 고속도로 등을 포함하는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반영된 것이 알려지면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555조8천억 원으로 확정했다.
정부의 2021년도 예산안 홍보자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SOC 사업 예산으로 전년(23조2천억 원) 보다 2조8천억 원(11.9%) 증액된 26조 원을 반영했다.
특히 정부는 고질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도내 1~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인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사업 예산으로 2천656억 원을 책정했다.
지난해 1월 발표된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속한 평택~오송 KTX 2복선화 사업 예산으로는 315억 원을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이천~문경간 철도건설에도 전년 대비 212억 원이 증액된 4천12억 원을 포함시켰으며, 내년 개통을 예정한 문산~도라산 철도 예산도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확충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세종~구리고속도로의 경우 전년(4천562억 원) 대비 2천137억 원이 증액된 6천699억 원을 반영했다. 수도권 제2순환선에 일부 구간인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예산도 포함하기로 했다.
정부는 해당 사안들이 포함된 예산안을 금명 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 정부안을 심의해 모레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GTX 등 도내 교통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 목소리를 다시 수렴할 예정"이라면서 "국회의원, 정부 등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면서 본 예산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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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2021년 예산 556조 규모… GTX·고속도로 사업 윤곽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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