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2
신형 CTS 출시 맞춰 역대 최대 규모 마케팅 실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급 수입차 브랜드 될 것"
장재준 GM코리아 대표는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인천에서 열린 신형 CTS 언론 시승행사에서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기존 쉐보레 매장에 캐딜락 복합 매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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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을 수입하는 GM코리아는 2년 전까지 전국에 9개 판매사(딜러사), 10개 전시장을 운영했으나 최근 이어진 판매부진으로 서울·부산·대구 3개 전시장만 운영되고 있다. 이를 신형 CTS 출시일(23일)에 맞춰 복원하려는 것이다.
장 대표는 “같이 판매한다고는 하지만 캐딜락이 고급 브랜드라는 걸 고려해 전시장과 판매사원(딜러)은 별도로 운영된다”며 “일부 딜러사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영업망 확대에 맞춰 딜러도 충원할 것”이라며 “복합매장 개장에 앞선 딜러 교육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주력 신차 출시나 마케팅 활동이 없었고, 딜러사도 못 버티고 이탈한 게 사실”이라며 “신형 CTS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 2종, 내년부터 매년 1종 이상의 신차를 추가해 고급 수입차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신차 출시와 마케팅 투자를 통해 판매량을 늘림으로써 판매망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벤츠·BMW·아우디·재규어·렉서스 등 국내 수입 고급차 시장은 12만대 규모다. GM코리아는 궁극적으로는 이 시장의 10%, 약 1만여 대의 캐딜락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캐딜락의 지난해 판매량이 300여대였고, 전성기인 2008년에도 800여대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파격적이리만치 공격적인 목표다. 그는 “지난해 2만대 이상 판매한 아우디도 10년 전에는 수백대 수준이었다”며 “캐딜락도 중·장기적으로는 충분히 성장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GM의 성장 계획(Growth Plan)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그는 “본사의 공격적인 지원으로 23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성공적으로 캐딜락 브랜드를 ‘리론칭(relaunching, 재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GM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자체 제작한 텔레비전 광고를 선보였다. 간접 광고(PPL) 방식의 드라마 제작 지원에도 곧 나설 계획이다.
장 대표는 “단기간에 캐딜락 브랜드가 명성을 찾기는 쉽지 않지만,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판매망 확대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고급차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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