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주~청량리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철도 개통에 따라 청량리에서 원주 도심까지의 거리가 40분대로 단축, 원주의 수도권 시대가 시작됐다.
코레일은 5일부터 중앙선 복선철도 구간에 저탄속 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EMU-260)을 투입해 운영한다.최고속도 시속 260km의 KTX-이음은 청량리에서 원주역과 서원주역에 각각 주중 14차례와 10차례 운행하며 이동시간은 원주역 46분, 서원주역 42분이다.
원주역은 원주 도심에 위치해 시내는 물론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관문으로 지정면의 서원주역은 원주기업도시 및 간현관광지를 연결하는 산업 및 관광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2017년 강릉선 개통으로 개설된 만종역에 이어 원주역, 서원주역까지 개설되며 시민들의 열차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원주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서를 가로지르는 강릉선(서울~강릉)과 남북을 연결하는 중앙선(서울~부산)이 합쳐지는 허브 도시로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국가철도공단은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 복선철도 개통에 이어 2022년까지 중앙선 제천~안동~신경주, 동해선 신경주~부전 철도 사업을 마무리해 서울에서 원주를 거쳐 부산까지 한번에 잇는 간선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여주~원주 복선철도도 올해 안에 착공, 3년 안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kwnews.co.kr/nview.asp?s=501&aid=22101040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