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강원도로 밀려온다

외국인 관광객 4계절 강원도로 몰려온다

88만명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만명 증가 역대 최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또 내외국인을 합친 관광객 수도 전년보다 11% 증가하는 등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의 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만명보다 22만명 많았다. 이 같은 증가율은 국내 전체 외국인 방문 증가율 24.2%보다 10% 가까이 높은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목표인 165만명을 초과, 18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 2014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이후 국내외 여행사들이 동계올림픽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체 관광객도 3,103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3만3,000명(11.6%) 늘어났다. 특히 4~6월 관광객도 9% 증가, 동계올림픽 유치 효과가 4계절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