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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이야기

1조3000억원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내년초 발주

by SL. 2018. 9. 3.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 기본설계 2월 완료, 1∼2월 발주, 5월 착공
강남발 집값 폭등에 GBC 보류 속 지연 우려… 서울시 “예정대로 진행”


사업비 1조3000억원 규모의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조감도)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 이르면 내년 1월 발주된다.



2일 관련 발주기관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기본설계를 내년 2월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당초 개발사업 기본설계를 1월 끝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1개월 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설계가 완료되는 시점인 1∼2월을 전후해 관련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며, GTX 등 국가계획 철도망 사업과 연계되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5월 착공 예정이며, 사업 시급성을 감안해 패스트 트랙(우선시공분) 방식도 적용할 예정이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역과 봉은사역으로 이어지는 영동대로 하부에 5개 광역ㆍ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공공ㆍ상업시설을 갖춘 광역복합환승센터(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해 6월 국토부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의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을 지명초청해 약 3개월에 걸쳐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이후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최종 당선작으로 프랑스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가 참여한 정림건축 컨소시엄의 설계안을 선정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강남발 집값 폭등과 관련해 착공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다.

현대차그룹이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해 추진 중인 GBC(글로벌비지니스센터) 건립 사업이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세차례 보류 판정을 받으며 진척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계획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최근 강남발 집값 폭등에 따른 주택시장 불안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정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GBC는 민간개발사업인데다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일정에 변수가 있지만, 이 사업은 개발계획 행정절차가 모두 완료된 상태로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지난달 수도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고, GTXㆍ복합환승센터 건설 등 핵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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